교회합회소식

고성남산교회 침례식

작성자 : 김재림 2018-04-06 조회 : 229 댓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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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남산교회(담임목사 김재림)는 지난 2월24일 특별한 침례식을 가졌다.
올해로 81세가 된 이상개 할아버지가 마음속에 예수를 받아들이고 주의 자녀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그의 침례가 특별한 것은 그가 살아온 삶이 순조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같은 마을에 이기관 장로, 강윤례 집사 부부가 이사를 왔고 이웃하여 살던 이상개
할아버지 가정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졌다. 먼저 부인인 최점순 할머니가 3년전 침례를 받았는데
손도 떨리고 몸 이곳 저곳이 아파 이병원 저병원을 전전 긍긍하던 차에 장로님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침례를 받고 교회에 나오면서 떨리던 손도 회복되고 허리와 불편했던 몸이 회복 되었다.
그때 까지도 남편인 이상개 할아버지는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다 거짓말이지" 하면서 기도하거나
성경이야기를 꺼내면 화를 내고 욕을 하기 일수 였다. 그러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위가
목숨을 잃었다. 최점순 할머니가 눈앞에서 사위의 사고를 목도하였기에 충격은 더 컸다.
위로하기 위해 집을 방문했을 때 할아버지의 반응이 격하게 나올까 두려웠다. 쉽게 화를 내고 욕을
내뱉는 성격이라 부인이 교회에 나가서 화를 당했다고 할까봐 걱정했다.
그러나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어찌나 반갑게 맞아 주시고 고맙다고 하시는지.
큰 사고와 아픔을 담담히 이겨내면서 오히려 우리를 위로해 주었다.
최점순 할머니와 이상개 할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여러 교우들이 돌아가며 그 가정을 방문했다.
그런데 시간이 한해 두해 지나면서 안좋은 일만 거듭되었다.
원래 한쪽 다리가 불편해 절었고 지팡이가 없으면 걷기도 힘든 상태였는데 성한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엄지 발가락이 저려오기 시작하더니 끝내 절단하게 되었다.
그를 찾아 병원에 가보니 의사가 발가락을 잘랐다고 크게 화를 내고 병원관계자와 다툰 뒤였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는 부인이 예수 믿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지 않았다.
몇달 뒤 절단한 발이 완치 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 무릅 밑까지 잘랐다.
그리고 부인이 남편의 수발을 감당할 수 없어 요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이 정도 상황이면 하나님 없이 살던 사람의 입에서 예수를 탓하고 부인이 교회 나가서 그렇다
할줄 알았다. 그러나 그를 찾아 요양원을 방문 했을 때, 여전히 그의 입은 거칠었지만 그의 입에서
기적같은 말들이 흘러나왔다. 이 병원을 나가면 내가 교회에 나가겠다는 것이다.
불편했던 요양원을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인 줄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를 다시 찾아 갔을 때 그의 마음에 믿음이 싹트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혹 잊을까하여 한 쪽 벽면에 교회이름을 써놓고 "하나님 내좀 도와 주이소"하고 기도한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그의 거친 성격은 일찍 사고로 불구가 된 다리 때문이었다. 집안 일이며 논밭에 나가 하는 일조차
아내의 몫이 되었다. 입에는 늘 불만과 욕설이 가득했고 마을에서 그와 안싸운 사람이 없으며
아무도 그를 상대하려고 하지않았다.
이런 가정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이기관 장로, 강윤례 집사 부부를 보내셨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단단하게 굳어진 마음을 녹이게 하셨다.
예수 믿으면 이제 욕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더니 그래도 나쁜 놈들 한테는 욕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기관 장로 부부가 이상개 할아버지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신기해 한다.
어떻게 그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느냐고.
심한 욕설과 반목에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도 나아갔던 장로님 부부의 모습에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말하며 거친 불모지로 나아갔던 갈렙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분명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으며 역사하셨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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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표 : 2018-04-08 09-22

축하드리며 끝까지 새신자가 남은 생애 소망안에서 승리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종문 : 2018-04-08 11-02

그 어른 복 받은 분이네요.
감동적인 소식 감사합니다.


안교선교부 : 2018-04-11 09-00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평안케 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정길주 : 2018-04-12 06-55

감동적인 글이네요..

그런데 홍보부에서 이 내용 어찌 정리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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