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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장막부흥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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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덕현 기자 dukhyun@kuc.or.kr 입력 2005.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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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복음의 축제'라는 주제로
매 시간 찬양을 통하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준비시킨 경배와 찬양팀 사진기자 엄덕현
예기치 않던 폭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인 복음을 마음 판에 다시금 새기는 ‘영원한 복음의 축제’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사슴의 동산에서 서중한 성도들을 위하여 열렸다.

이번 야영회의 주강사인 엄성현목사(미국 글렌데일교회/가정사역연구소)는 재림성도들이 먼저 복음에 대한 재정립을 통하여 복음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복음이 성도들의 삶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로 복음과 십자가, 복음과 부활, 복음 안에서 사는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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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목사는 복음을 알지만 복음을 떠나서 살았던 자기 자신들을 돌아보라고 호소했으며, 복음이 내 삶의 내용이 되고 방향이 되며 가치관이 되어야 하며, 복음에 사로잡혀 초대교회의 부흥이 서중한 농원에서도 일어나길 간절히 호소했다.

특별히 이번 야영회에서는 그동안 합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던 7,77,777운동이 강조되어, 매 기도회 시간마다 이 운동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했다.

야영회장인 최병남 목사(선교부장)는 각 가정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초점을 맞추어 기도 말씀, 기쁨 감사, 형제 사랑, 복음 전도, 안식일 성수, 십일조 실천, 건강 개혁을 통하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자는 7운동과, 초대교회의 원리를 본받아 활기찬 소그룹 활동과 리더(제자)훈련을 통해 교회의 부흥을 꾀하자는 77운동, 지역사회의 필요을 파악하고 채워주면서 영혼구원의 결실을 맺기 위한 777운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번 장막부흥회를 통하여 이 운동이 모든 교회에 뿌리내리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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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같이한 황춘광 합회장은 서중한합회는 창립이래 ‘초대교회의 부흥’을 꿈꾸고 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오직 선교’의 기치를 내걸고 뛰고 또 뛰고 있는 이 때에 이번 장막부흥회를 통하여 말씀으로 재무장하고 선교를 위하여 새롭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야영회에서는 기본교리를 77개의 성경절로 요약하여 암송하는 ‘천국벨을 울려라’와 전도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숯 공예’, 80여명에게 무료로 서비스한 이,미용 봉사, 안식일을 맞이하며 열린 ‘음악회’, 웃음은 마음을 정화시킨다는 ‘웃음치료’, 안식일 오후의 간증, 성화상영 등 다채로운 순서를 통하여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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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회 기간 중 안식일 오후에는 그동안 각 교회에서 준비해온 23명의 영혼들이 침례를 받았다.

총곡리교회의 박재천(74)성도는 부인 주순덕집사의 40년간 기도의 결과로 이번에 침례를 받게되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주순덕 집사는 침례 후 소감을 피력하는 자리에서 ‘감격스럽고 기쁘며, 40년을 기다려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남편과 함께 구원의 배를 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며 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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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야영회에서는 지역의 목사들과 장로들이 장막부흥회 임원으로 함께 봉사하며, 장막회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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