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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합회도 올 목사 안수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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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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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목사 등 6명 ... 평생 ‘목양일념’ 각오 되새겨
서중한 목사 안수예배에서 황춘광 합회장이 신임 안수목사들을 포옹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신정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김동일 목사와 철원교회의 김충구 목사 등 서중한 농원에서 봉사하고 있는 6명의 목회자들이 거룩한 기름부음을 받고 안수 받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별됐다.

서중한합회(합회장 황춘광)는 2일 오전 한국삼육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가족과 지역교회 성도 등 2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목사안수예배를 열고, 교회의 제도에 따라 주의 종을 성별했다.

안수후보자 소개, 안수목사 등단, 안수기도, 안수명령, 안수증서 및 신임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황춘광 합회장은 빌립보서 2장5절 말씀을 인용하며 신임 안수목사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기를 강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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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합회장은 ‘겸손’ ‘진실’ ‘비전’ 등 지난해 제58회 대총회에서 조명된 재림교회 리더십 3대 원리를 제시하며 “여러분에게 주어진 사명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보내신바 된 그리스도의 임무에 버금가는 것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홍성선 한국연합회 목회부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특별한 직임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하여 구별된 사업을 수행해 갈 때, 그 직임에 흠이 없도록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웃합회인 동중한합회의 권혁우 합회장은 서면으로 보낸 축사에서 “신임 안수목사들이 서중한합회의 더 큰 힘과 활력이 되어 영원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시키는 큰 역군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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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에서는 동료 목회자들이 안수목사의 권한을 부여받은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으로 특별찬미를 선물해 은혜를 더했으며, 후배 목회자들은 안수 기념패를 증정하며 이들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능력의 목자가 되길 기원했다.

신임 안수목사들은 평생 말씀을 가르치고, 영혼구원을 위해 걷는 목회의 길을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하며, 성령의 지도와 사명에 따라 살아가는 목회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자리를 같이한 성도들도 새롭게 맞이한 안수목사들에게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사단과에 싸움에서 승리하며, 세상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하며 영성 있는 목회자가 되길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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