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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합회도 목사 안수예배 갖고 권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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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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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신 목사 등 8명 ... 성령으로 인쳐진 목자 각오
호남합회도 광주본부교회에서 목사 안수예배를 열고 8명의 목회자로 안수목사로 구별했다. 사진기자 차주헌
호남합회(합회장 한재수)는 지난 6일 광주본부교회에서 목사 안수예배를 열고 8명의 목회자로 안수목사로 구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보성본부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김재신 목사를 비롯, 여수서부교회 김현수 목사, 화순동산교회 문범석 목사, 마달피삼육수련원 문동규 목사, 송정교회 설대진 목사, 칠보교회 오시석 목사, 남원동산교회 이영빈 목사, 완도 새하늘교회 전동철 목사 등이 안수를 받았다.

총무부장 김재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안수예배에서 한재수 합회장은 설교를 통해 “교회를 운영하고, 재정을 만들고, 경영능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늘의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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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수 합회장은 베드로전서 5장2절~4절 말씀을 인용하며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목양에 일념하며, 양 무리의 모본이 되는 목자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가족과 지역교회 성도 등 2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예배에서 호남 지역의 선후배 목회자들은 안수목사의 권한을 부여받은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아름답고 은혜로운 특별찬미를 선물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안수예배에 앞서 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시문회에서 신임 안수목사 부부는 “그리스도께서 맡겨주신 직분에 더더욱 충실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겠지만, 이 또한 선배 목회자들이 겪어온 길인만큼 주님께 의지하며 기도와 성령으로 지혜롭게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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