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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폭설피해이웃돕기 성금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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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진 통신원 통신원 skysjc@paran.com 입력 2006.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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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부 총회 갖고 지속발전 다짐...등급 향상위해 노력
서울위생병원 간호부는 총회를 열고 신년도 사업계획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기자 채수진
기상 관측이래 최악의 폭설과 추위로 실의에 빠진 호남 일대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서울위생병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졌다.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 진료부 및 간호부 등 27개 부서 528명의 임직원들은 최근 서해안 폭설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모금활동을 펼쳐 644만원의 성금을 모으고, 이를 아드라에 기탁했다.

직원들은 “많은 금액을 기부하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성금을 모아 폭설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든든한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울위생병원 간호부(부장 한영자)는 지난 12일 총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펼쳐온 각종 사업보고와 신년도 사업계획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따뜻한 가슴으로 간호하여 고객을 감동시키자’는 표어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을 맞이한 내과병동과 인공신장실, 산후관리센터가 모범부서로 선정되어 상품과 표창을 받았다.

한영자 간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병원 리모델링으로 7개 부서가 최소한 2번씩 이사를 다녔음에도 모든 간호부 직원들이 합심하여 수고하는 모습이 고맙고 아름다웠다”며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신속.친절.정확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위생병원 간호부는 올해 각종 교육, 간호등급 상향, 업무의 효율화 위한 지침서 발간, 호스피스병동 개원 등 관련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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