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외국어학원 37번째 분원 동서울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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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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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화양동에 ... 대학가 젊은층 선교센터 기대
SDA삼육외국어학원(학원장 김시영)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동서울분원(분원장 오영기)의 문을 열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학원 관계자와 성수교회, 대공원교회 등 인근 지역교회 성도 등 2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시영 학원장은 이 자리에서 “1969년 9월 서울 청량리에서 7명의 선교사와 700명의 원생으로 시작된 삼육외국어학원이 지금은 홈스쿨과 사이버원생까지 6만여명의 수강생이 공부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학원으로 성장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김 목사는 “이러한 발전은 모든 목회자와 직원, 교사, 외국인 선교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하고 “학원의 모든 수강생이 ‘글로벌 리더’가 되는 꿈을 넘어, 모든 직원들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글로벌 전도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강권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우리가 이러한 개원예배를 여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그 까닭은 이 학원의 진정한 설립자요, 경영자인 하나님을 기억하고, 이 학원의 분명한 설립목적인 영혼구원의 사명을 되새기며, 하나님께서 이 기관에 복을 내려주시기를 기원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우리의 모든 기관은 여호와의 기업이며, 그의 기업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것이 그분의 온전한 뜻”이라고 권면하며 “다윗의 심정으로 이 학원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리를 함께한 동중한합회장 권혁우 목사는 축사에서 “동서울분원이 우리 지역에서 출발하게 된 것을 6만여 동중한 가족들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인사하며 “세천사의 기별을 여러 나라와 민족과 백성에게 전하는 ‘글로벌 미션’의 인재들이 이곳을 통해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동신빌딩 3층과 4층에 자리잡은 삼육외국어학원 동서울분원은 190여평의 공간에 사무실과 강의실, 어학실습실, 강당 겸 교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외국인선교사 등 12명의 교역자가 봉사하고 있다.
이달까지 607명의 수강생이 등록을 마친 동서울분원은 3월 신입생 수강신청이 등록개시 단 3시간만에 정원을 모두 채우는 등 벌써부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 인근 대학가와 근접해 있어 젊은층에 대한 복음전도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원과 함께 개척된 교회에는 현재 매주 안식일 2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이 중 4명이 최근 침례를 받은 새 가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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