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웅 목사가 전하는 조류독감 대비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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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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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식탁’ 건강위생법 "육식 피하고 채식 위주로"
또 일반 독감처럼 백신주사를 맞아야 한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인 아만타딘과 타미블루가 준비되어 있다지만, 현재까지는 이 가운데 타미블루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나마 완전예방이 아닌 증상완화만 겨우 시키는 정도라고. 더구나 부작용과 비축량의 절대부족도 큰 문제거리다.
때문에 선지자를 통해 주신 건강기별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대처법이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육식을 피하고 에덴의 식탁인 채식위주의 식사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충분한 휴식과 절제를 실천하는 것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한국연합회 보건복지부장 조원웅 목사가 말하는 조류독감 대비 건강위생법을 옮겨본다.
첫째, 육식위주에서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라.
조류독감의 감염경로는 철새, 바닷새, 가금류, 돼지, 말, 사람 순이다. 접촉만 해도 감염되기 쉬운데, 음식으로 섭취한다고 하면, 그 결과는 뻔한 것이다. 물론 80% 이상 끓이면 살균될 수도 있다. 반면, 채식은 항산화물질, 항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래서 인체 면역력을 증강시켜 각종 바이러스, 조류 인플루엔자도 예방할 수 있다. 채식은 광합성을 통해 살균력이 뛰어난 태양의 빛 에너지(Sun Power)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둘째,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라.
저녁 일찍 취침하는 것이 12시 이후보다 2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 취침동안 면역체를 증강시키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생산된다. 늦은 저녁식사나 과식, 야식, 폭음, 폭식, 술, 담배, 그리고 커피까지도 피하는 것이 숙면에 효과적이다.
셋째, 규칙적인 운동을 적절하게 하라.
운동은 면역체를 효과적으로 증강시킨다. 그러나 격한 운동은 도리어 해롭다. 식사 후에 햇빛이 난 옥외에서 약 30분~1시간의 산책을 하는 것이 특히 좋다. 유산소운동 뿐 아니라 근육강화 운동도 병행하라.
넷째, 식욕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힘을 내기 위해 먹어라.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피하라. 과식, 폭식을 하지 말라. 설탕 함유식품은 식균작용을 하는 백혈구를 약화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기름기가 많은 식사는 더욱 해롭다. 소식을 하되 천천히 음미하며 씹어 먹어라. 오래 씹을수록 면역력이 증강되며 뇌가 강화되어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이 효과적으로 분비된다.
다섯째, 샤워나 목욕을 즐기라.
아침식사 전의 온․냉 교차샤워는 백혈구 증강에 대단히 효과적이다. 화상 입지 않을 정도의 뜨거운 물로 30초, 냉수로 3분씩 3회 반복 샤워하라. 샤워 시에는 척추 윗부분에 하라. 찬물부터 시작하여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섯째, 마사지 및 수치료를 하라.
배꼽 1cm 부위를 꽉 쥔 주먹의 부드러운 쪽으로 50번 이상 힘차게 두들기라. 그러면 전신 신경이 활력을 얻게 된다. 손바닥, 발바닥 마사지도 좋다.
족욕, 각탕, 반신욕을 하라. 특히 각탕은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간 뜨거운 물을 양동이에 무릎 밑까지 잠길 정도로 붓는다. 찬 공기는 차단시키고 목 아래부터 발밑까지 비옷이나 담요로 덮고, 목에는 찬물로 꽉 짠 타월을 두르고 마른 타월로 다시 두른다. 그리고 의자나 좌욕기에 앉아 30분 동안 각탕을 한다. 실시 전, 후에 따뜻한 물이나 과일즙을 마시든지, 유칼립투스나 프로폴리스 몇 방울을 타서 마신다. 10분에 1번씩 뜨거운 물을 붓는다.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 후 수면을 취한다.
수치료는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면역체를 강화시킨다. 배꼽 부위의 수치료는 특히 효과적이다. 박 바가지를 증기나 뜨거운 물에 데운다. 배꼽 부위에 마른 타월을 놓고, 그 위에 바가지를 올려놓고, 마른 타월이나 비닐로 덮는다. 또 다른 방법은 굵은 소금을 광목에 넣어 팩처럼 만든다. 스프레이로 물을 뿌린 후 보온밥통에 1시간 동안 데운다. 그리고 바가지처럼 치료한다.
일곱째, 스트레스를 조절하라.
스트레스 조절과 극복에는 규칙적인 운동이나, 특히 영성훈련이 효과적이다. 기도, 명상, 성경통독이나 약속의 말씀을 되새기라(시 91편).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은 승리자이다. 이것들만큼 면역력 증강, 호르몬 생산, 그리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없다. 의심, 걱정, 그리고 이기심은 패배자를 만든다.
여덟째, 환기를 자주 시키라.
맑은 공기로 1번 환기시키면 병균을 60%까지, 2번 환기시키면 90%까지 약화시킬 수 있다. 방문을 활짝 열고 10분 이상 환기시키라. 물론 오염이 심한 지역은 공기청정기라도 사용하라. 특히 겨울철의 새벽공기(일출 직전)는 적체현상으로 더 해로울 수 있으니 일출 후에 환기시키되, 하루에 몇 번 시도하는 것이 좋다.
밤 취침 중에 환기를 시킬 때는 직접 환기보다는 간접 환기나 커튼으로 닫아 공기가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호흡이 흡기보다 호기가 긴 심호흡을 하루 30회 이상 하자.
아홉째, 청결을 유지하고 감염접촉을 피하라.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비누, 특히 항균비누로 손과 얼굴이나 노출부위를 깨끗이 씻는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장갑을 착용한다. 그리고 외출했을 경우에는 양치질을 하며, 칫솔은 사용 후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다. 감기 기운이 있을 경우, 사용하던 칫솔은 버리거나 완전 살균 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감염된 곳의 손잡이, 엘리베이터 단추, 전화기 등 일단 감염이 의심되는 곳은 만지거나 접촉하는 것을 금해야 한다. 왜냐하면 감염된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지므로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감염지역을 여행, 방문을 말고 일체 접촉을 금해야 한다. 지난 번 아볼라 바이러스나 사스, 조류독감에 감염된 환자들을 치료하던 의료진들의 사망을 반드시 명심하라.
열 번째, 격리 및 예방주사를 맞으라.
조류독감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 가는 환자는 반드시 격리,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비록 완치되었다 할지라도 최소한 10일 동안 더 격리되어야 한다. 또한 사스나 조류독감지역 방문자는 모두, 반드시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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