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삼육중.고 특별교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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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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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실, 미술실 등 학습공간 조성...지상 4층 규모
한국삼육중.고는 17일 학교 강당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건설회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준공기념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발전을 다짐했다.
약 2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어 지상 4층, 연건평 6,400여평의 규모로 지어진 한국삼육 특별교실은 지난 2002년 ‘정보화센터 사업계획서’를 서울시북부교육청에 제출하면서 시작되어 작년 겨울 건축허가 승인과 함께 공사에 착공, 10개월 만에 건축을 완료했다.
한국삼육 특별교실은 컴퓨터실, 기술실, 미술실, 도서실, 과학실, 수준별 심화학습실 등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과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중학교 교장실, 서무실 등 행정 관련 업무시설도 들어섰다. 이와 함께 그간 음악실로 활용되던 구 교사는 고등학교 행정관으로 리모델링 되어 사용된다.
학교 측은 “장기적으로 이 건물은 한국삼육중학교 교사로 사용될 계획이며, 현재의 중학교 건물은 고등학교 특별실로 전환되어 쓰이게 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준공감사예배에서 서광수 삼육대총장과 최각경 서울북부교육청 교육장은 “재단과 교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며 “현대화 교육시설을 갖춘 중등 명문사학으로 발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을 실현하는 한국삼육중.고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도 시설개선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한 질 높은 삼육교육을 통해 믿음과 실력, 환경면에서 앞서가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건축감독으로 봉사한 김득삼 장로를 비롯한 건축회사 관계자와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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