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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충청 개척대 및 청년.학생 연합야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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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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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합회 상호 프로그램 보완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서중한합회와 충청합회 청소년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청소년야영회에서 오리엔티어링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무언가를 의논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서중한과 충청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천연계 안에서 화합과 우정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서중한합회 청소년부(부장 이충환)와 충청합회 청소년부(부장 최현규)가 공동주최한 개척대 및 청년.학생 연합야영회(야영대장 서중한-정영규 / 충청-민삼홍)가 24일(일) 안면도 장곡야영장에서 ‘Feel up!’이라는 주제와 함께 막을 올렸다.

이들 합회가 야영회를 연합으로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여명의 개척대원을 포함해 5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이번 야영회는 양 합회가 상호 프로그램을 보완,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오리보트, 레프팅보트, 스노우쿨링 등 해양기능훈련은 충청합회가 담당하고, 단체줄넘기, 풋살, 오리엔티어링 등 육상활동과 각종 특별순서는 서중한합회가 준비해 진행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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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강사목사로 초청된 강준성 목사는 이번 집회 기간동안 ‘진품명품’ ‘브랜드 파워’ ‘무비라이프’ 등 연일의 주제설교를 통해 재림신앙의 가치를 되짚으며 참가자들의 시선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고정되길 호소하고 있다.

강 목사는 재림청년들에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신앙인이 되어 달라”고 권면하며 “우리의 사고와 삶의 방식은 세상을 뛰어넘는 거룩한 욕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척대 강사로 수고하고 있는 경흥수 목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경 목사는 예수님의 생애를 돌아보며, 어린 영혼들의 심령에 개척대의 이념과 정신을 재고취하고 재림교인으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흥미위주의 프로그램 진행에서 벗어나 ‘우리가 어떤 정신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개척대의 역사와 위치를 반추하며, 예수님의 정신이 깃든 비전을 가진 개척대원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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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청년들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둘러싸인 야영장에서 찬양과 화합의 멜로디로 깊어가는 여름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은 첫 날 저녁, 무대에 올라 아름답고 힘 있는 찬송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또 둘째 날 저녁에는 음악, 연극, 콩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팀별 발표회를 통해 색다른 은혜를 경험했다.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야영회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참여자로 자신의 꿈을 완성시켜 갔다.

세계선교비전과 재림성도의 사명을 되새기고 있는 서중한.충청 개척대 및 청년.학생 연합야영회는 26일 저녁 야간침례식을 통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이들을 환영하면서 절정에 다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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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이천 다산고등학교에서 안면도 야영장까지 도보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국토순례팀은 연일 섭씨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하루평균 30킬로미터를 걷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세원고등학교와 다산고등학교 등에서 참가한 비신자 학생들과 한국삼육중고에서 참가한 38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국토순례팀은 200킬로미터의 대장정을 마치고 26일 저녁 7시 야영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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