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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2차 리모델링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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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통신원 통신원 kkisuni@hanmail.net 입력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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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병동, 350병동, 중환자실 탈바꿈 ... 2개월 소요
서울위생병원은 2차 리모델링 기공예배를 갖고 2개월간의 공사일정에 들어갔다. 사진기자 김범태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지난 4일 270병동에서 병원장과 임원진, 각 과 부서장 및 건축담당 시설과 직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2차 리모델링 기공예배를 드렸다.

이미 완료된 200병동과 300병동, 분만실, 신생아실 등 총 591평의 공사에 이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270병동과 350병동, 중환자실이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다.

김광두 병원장은 이날 기공예배에서 “금번 공사를 비롯해 올 한해 전반적으로 진행될 병원 리모델링이 순조롭게 진척될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불편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병원 직영으로 공사가 진행되며, 현장소장으로 이신연 부원장과 시설과 직원들이 수고하게 된다. 공사예정기간은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위생병원은 공사기간 동안 내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더욱 쾌적하고 넓은 병실과 진료실을 꾸미기 위해 땀흘리고 있다.

용인교회, 운천교회에서 사랑의 무료진료 펼쳐
한편, 서울위생병원은 지난 2일 안식일, 서중한합회 용인교회(담임목사 정순기)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와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100여명의 이웃들이 참석한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종합건진센터 김정식 소장이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건강강연을 진행했으며, 내과, 가정의학과 영역의 진료와 상담, 약품처방이 계속됐다.

서울위생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운천교회(담임목사 이성임)에서도 30여명의 거동이 불편한 이 지역 장애인들과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진료 행사를 가졌다.

우리 주변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울위생병원 사랑의 무료진료팀은 오늘도 지역사회 건강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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