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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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총장 김일목)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육대는 지난해 10월 개교 116주년 기념식에서 ESG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기업 SU-AgRI의 도심형 스마트팜(식물공장) ‘에코팜센터’를 기반으로 첨단농업 교육과 식물재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 ‘삼육마을’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내부감사제도’를 통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여 기관과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리나라 농수산식품산업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등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과 ESG 실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 강화 △안전한 공공급식을 통한 국민건강 제고 및 제반 산업 활성화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 등 한국 농수산식품 세계화 등이다.
김일목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 이래 지난 117년간 삼육교육(三育敎育), 즉 지성과 영성과 체력을 고루 갖춘 이타적 인재를 길러내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일에 기여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ESG 경영을 더욱 확산하고, 이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인류의 발전을 도모하는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외로 확산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구리도시공사와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MOU
삼육대(총장 김일목)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등 서울 동북부 지역 4개 대학은 구리도시공사와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13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삼육대 김일목 총장, 광운대 김종헌 총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서울과학기술대 김성환 교육부총장,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리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일원에 첨단 4차산업 중심의 기업과 연구시설 등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6기 시장으로 재임하던 2017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유치했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취소됐다가, 민선 8기 들어 역점 공약사항으로 재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내용은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 입주 지원 △제휴·협력을 위한 공동 노력 △첨단산업 기술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4차산업 첨단 신기술 및 관련 정보 공유 △테크노밸리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이다.
김일목 총장은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첨단 4차 산업 육성 기반이 구축되길 기대한다.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동혁 사장은 ”삼육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구리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겠다. 구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각 대학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산학협력단, ‘기술창업 활성화 위한 투자유치 세미나’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한경식)은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세미나 및 상담회’를 14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강남 프로방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식재산의 전략적 활용 지원 사업(P모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육대와 기업 간 산학협력 관계를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분야를 개척하고, 기술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는 삼육대 교원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기술지주자회사, 가족기업을 비롯해,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법인, 투자기관, 액셀러레이터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특별세미나에서는 한독의 액셀러레이터 전문 자회사 이노큐브 심태훈 팀장이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 강병우 팀장이 ‘교원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며, 예비창업자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진 오찬 및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특허상담과 기술마케팅이 이뤄졌다.
2부 투자상담회에서는 삼육대 교원창업 기업인 ㈜와이칩스(대표 양민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 ㈜FS(권기욱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올해 기술지주자회사로 신규 편입한 ㈜앤비켐(박명환 화학생명과학과 교수) 등이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IR발표를 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받았다.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은 저성장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키워드로 ‘지식기반 창업’과 ‘기술기반 창업’을 강조하며 “이날 행사가 삼육대와 기업 간 산학협력 관계를 보다 단단히 하고, 기술사업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현장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출범했다. △교수, 직원, 학생의 기술 창업 지원 △특허기술 및 현금 투자를 통한 자회사 창업 지원 △자회사 관리 및 인큐베이션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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