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영남합회(합회장 강명길) 목사안수예배가 지난 6일(일) 오후 영남삼육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로써 올 합회 및 기관별 목사안수예배가 모두 막을 내렸다.

가족과 지역교회 성도 등 5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목사안수예배에서는 부산중앙교회 김영운 목사와 삼랑진교회 박정근 목사, 삼육대 최윤석 목사 등이 거룩한 기름부음을 입고, 하나님의 온전한 종으로 구별됐다.

강명길 영남합회장은 선과 악의 대쟁투가 막바지에 이른 이때, 복음의 전선에 참예하기 위해 헌신한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설교를 통해 “목회직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전문직이 아니”라며 하나님의 고귀한 부르심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명길 합회장은 이사야 43장10절 말씀을 인용하면서 “목회자는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며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몸을 던져 맡겨진 양무리를 보호하라”고 권면했다.




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환영사에서 신임 안수목사와 사모들에게 “거룩한 목사로 세우심을 입게 된 것을 축하하며, 여러분 스스로 목회사명을 존귀하게 여기게 되길 바란다”고 강권했다.

성도들도 “육이 아닌 영에 속한 영감적인 능력의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며 “이제부터 매사 말씀과 기도에 기초해 복음을 전파하는 성령충만한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이날 안수예배에 앞서서는 영남합회 목회자 사모들로 구성된 사모합창단(지휘 김원자)의 음악회가 열려 더욱 풍성한 은혜를 선물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주 맡기신 일을 마치고’ ‘거룩한 성’ ‘성가 메들리’ ‘호산나’ ‘목련화’ ‘남촌’ 등 성가와 우리 귀에 친숙한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합창, 독창, 플룻 중주, 피아노 독주, 혼성 중창 등 다채로운 순서들로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영남합회 신임 안수목사 프로필>

김영운 목사(부산중앙교회)
생년월일 : 1974년 12월 16일
학력 : 삼육대학교 신학과
시침목사 : 신문균
시무교회 : 부산서부교회 - 풍산교회 - 부산중앙교회 및 부산삼육초 교목
가족관계 : 김세미 사모와의 사이에 2남

박정근 목사(삼랑진교회)
생년월일 : 1974년 1월 4일생
학력 : 삼육대학교 신학과
시침목사 : 박영준
시무교회 : 삼랑진교회
가족관계 : 임혜선 사모와의 사이에 2남

최윤석 목사(영남합회 파견 삼육대)
생년월일 : 1970년 1월 2일생
학력 : 삼육대학교 신학대학원
시침목사 : 김대식
시무교회 : 진주중앙교회 - 영남합회 파견 삼육대학교
가족관계 : 이현숙 사모와의 사이에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