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ACT 동문회원들의 모임인 ACT 클럽(회장 변윤식)은 12일(수) 저녁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 아이리스룸에서 신년하례식을 겸한 월례모임을 갖고 향후 대학선교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회원과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변윤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생 선교사업 지원과 회원간 친목 등 ACT 클럽의 설립목적을 균형지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임원회를 통해 곧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마주 앉은 선.후배들은 서로 덕담과 인사를 나누며 캠퍼스 선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복음의 증인으로서의 상아탑 전도발전과 말씀연구의 기수로 서겠다는 사명진술을 가슴에 되새겼다.

초청강사로 자리를 같이한 김낙형 신임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은 ‘한국 재림교회 청년사업의 미래’에 관한 주제강의를 통해 “지금은 믿음의 열조들이 걸어왔던 길을 유심히 살피고, 그 길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80년대 야영회와 정상회를 시작으로 꽃 피우기 시작한 청소년사업의 정신적 이념을 짚으며 “2000년대에는 일어나 빛을 발하는 재림청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한국 ACT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모임에서는 그간 연합회 청소년부장으로 봉직하며 ACT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던 방낙진 목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참가자들은 “내년이면 창립 40주년을 맞는 ACT가 한국 재림교회 인재풀로서의 역할을 해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일선교회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ACT 클럽은 지난 1994년 ACT 후원을 위한 동문회원들의 정기모임으로 시작되었으며, 초대회장에 오창준 박사를 선임했다. 같은 해에는 연합회와 ACT교회의 협력으로 1기 간사회를 조직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