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주님께서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야...”

얀 폴슨 대총회장은 2005년 새해를 맞아 전세계 203개국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2,500만명의 재림성도들에게 봉사와 헌신으로 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신년사를 전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대총회장 얀 폴슨 목사는 대총회 홈페이지(www.adventist.org)를 통해 밝힌 신년인사에서 “올해에는 무엇보다 주님을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고 밝히고 “주님께서 필요로 하실 때 언제든 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치자”고 강조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해 세상을 향한 봉사를 베풀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우리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교회 또는 개인활동을 통해 봉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타인을 위한 이같은 봉사와 헌신은 예수께 직접 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대총회장은 이어 “여러분들이 바로 교회라는 것을 잊지 말라”면서 모든 성도들이 앞으로 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번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재림성도들이 과거의 일에 집착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바라보며, 현실에 충실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봤을 때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순간이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이 순간 역시 모두 과거요, 역사”라면서 “우리는 지나간 일을 결코 되돌릴 수도, 다시 기록할 수도 없다”고 뒷받침했다.

또 지난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한 재림교회는 앞으로 더욱 부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올해에는 우리의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려 그분의 열정과 사랑이 우리 삶을 통해 나타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절망 속에 처한 많은 이들이 우리를 통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