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요한계시록 13장 11절의 ‘새끼양 같은 두 뿔’ 해석과 관련하여 1851년 존 앤드류스의 해석 이래 150여년간 일관되게 인용되어 온 ‘뿔=왕, 나라’라는 해석틀을 확대 적용하면서까지 ‘미국의 공화제 시민자유’와 ‘청교도 종교자유’ 등으로 계속 해석할 것인가?

그렇지 아니면, 앤드류스의 최초 해석 이후 발생한 새로운 역사적 사건들을 검토해 보면서 ‘뿔=왕, 나라’ 해석틀을 좀더 엄격하게 적용하여 다시 한번 진지하게 재해석할 것인가?

현재 재림신문에 ‘성경예언과 국제정치학’ 연재를 기고하고 있는 배진수 박사(시대징조아카데미 대표)가 그간 언론매체를 통해 연재해왔던 기고문들과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던 논문들을 정리한 신간 ‘시대징조와 국제정치’를 출간했다.

그는 지난 2000년 한국국제정치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성경예언과 국제정치학: 적그리스도?’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 이후 ‘선악간 전쟁과 아마겟돈’ 등 매년 성경예언과 국제정치학 관련된 주제의 학술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책은 성경의 시대징조 기별과 예언적 부분을 국제정치학의 예측적 이론과 학설 및 분석틀로 쉽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성경에 숨겨진 시대징조의 기별과 예언적 메시지들을 성경예언 해석서가 아닌 ‘전문 교양서적’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

그동안 연재 기고문에는 지면관계상 소개하지 못했던 사진과 그림 등 자료들이 망라되어 수록돼 있는 이 책은 당초 일반 사회인들을 대상으로 준비했으나, 한국선교 100주년을 즈음해 우선 재림교인들을 대상으로 엮어졌으며, 저자의 신앙경험과 간증도 담겨있다.

저자는 출간과 동시에 오는 13일 안식일 오후 2시30분부터 두 시간동안 서울 묵동제일교회에서 ‘시대징조와 국제정치’ 출판기념 세미나를 갖고 ‘앤드류스와 150년만의 대화 : 미국의 두 뿔’을 화두로 일반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 기타 문의는 02-976-0350이나 011-9751-3399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