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빛 멜로디로 소망의 등불 밝히는 세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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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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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벤티스트 합창단 조인트공연 등 음악회 곳곳에서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 남성합창단 합동공연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한국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이 오는 12(일) 저녁 7시 삼육대 대강당에서 애드벤티스트 남성합창단과 함께 조인트공연을 갖는다.
‘환희의 송가’를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는 여성합창, 남성합창, 혼성합창 등 다채로운 순서들이 준비된다. 또 소프라노 이은주, 메조소프라노 정은서, 테너 이광순, 바리톤 변우식 등 정상급 성악인들도 무대에 올라 격조 높은 선율을 전달한다.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축복송’ ‘물 위에서 노래 부름’ ‘호기심 많은 자’ ‘모퉁이 돌’ 등의 곡을 선사하며, 남성합창단은 ‘능하신 주의 손’ ‘주님 찬양하리라’ ‘기쁜 날’ 등을 멜로디에 담는다.
이들 합창단은 ‘농부가’ ‘경복궁 타령’ 등 우리 전통가락을 혼성으로 함께 부를 예정이며,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를 화음에 실어 하나님을 찬양한다.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은 이와는 별도로 오는 25일(토) 저녁 5시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 지하철 광장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지하철 성탄음악회’을 연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 아기예수의 탄생의미를 짚어볼 이날 공연에서는 산타옷과 산타선물도 준비되어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 소속 합창단인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은 반영국 단장을 주축으로 찬양사역에 뜻을 같이하는 재림여성들이 힘을 모아 1994년 10월에 창단했다. 그간 장영일 선생, 임형준 교수, 정태영 선생 등이 지휘자로 역임하며 음악적 기틀을 다졌고, 현재는 조대명 교수의 지도아래 풍부한 가창력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애드벤티스트 남성합창단은 지난 1991년 창단 이후 정기공연은 물론, 지방순회공연, 교회순방,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 등 30여 차례의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주옥같은 음악을 전해왔다. 특히, 지난 199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대총회에 특별출연, 전세계 재림교회 지도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제32회 한국연합회 총회 기념음악회
한국연합회 제32회 총회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총회 기간인 15일(수) 저녁 7시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연합회 미디어센터 김은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다.
VOP 칸투스노보합창단, 한국삼육고등학교 콘서트콰이어, 서울삼육 뫼울림 남성합창단, 예찬마을, 호산나 노래선교단 등 각계 음악단체들이 출연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바리톤 임성규 교수와 플룻 김은경 교수, 바이올린 서신혜 교수 등도 무대에 오른다.
한국삼육고등학교 콘서트콰이어는 ‘머리 들라 문들아’ ‘죽임 당하신 어린양, 아멘’ 등의 곡을 선물하며, 이어 김은경 교수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플룻으로 연주한다.
박정선 집사는 ‘친구야 하늘을 보자꾸나’를 독창으로 선사하고, 서울삼육 뫼울림 남성합창단은 ‘올라가리라 하늘 저 천국’ ‘주기도문’ ‘찬양하리라’ 등의 곡을 화음에 싣는다. 호산나 노래선교단도 ‘작은 친절’ ‘끝없는 시간이 지나면’ 등을 노래하며 성회를 축하한다.
서신혜 교수는 바이올린 독주로 ‘거룩한 성’을 선율로 담고, 바리톤 임성규 교수는 ‘나 주 위해 살리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성곡들을 전한다.
VOP 칸투스노보 합창단은 ‘참 아름다워라’ ‘크시고 크시도다 야웨님이시여’ 등의 곡을 목소리에 담아 대미를 장식한다.
골든 엔젤스 ‘러브 오브 챔피언’
북아태지회내 15억의 인구들에게 찬양으로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의 특별한 음악회가 오는 19일(일) 저녁 7시 삼육대학교 대강당 무대에 올려진다.
북아태지회 음악선교부(신동희 목사)와 한국연합회 선교부(이학봉 목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특히 공연실황을 고화질 고음질의 DVD로 제작,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기 선교사들에게는 그간의 활동을 마감하는 고별무대이며, 최근 선발된 2기 대원들에게는 내년 봉사를 앞두고 맞이하는 헌신의 시간이 될 이번 공연에서 골든엔젤스는 ‘주의 이름 찬양’ ‘고난의 길’ ‘미션’ ‘Little is much' 등 그간 선보였던 강렬하고 역동적인 찬양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또 일본 마츠모토교회의 구도자 이치하라 수미 씨의 인디아나 하프 연주와 함께 바이올린, 섹소폰, 오카리나 연주 등 그간 감춰져 있던 대원들의 숨은 장기도 공개된다. 입장권을 구입한 모든 이들에게 골든엔젤스 CD가 무료 제공되며, 국내외 선교 및 음악단체 회원들은 특별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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