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부장제 폐지안 신임 행정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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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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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행정위 ... 국외선교부 독립 운영안도 건의키로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는 12일(일) 회기 마지막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합회 부서조정안을 통과시켰다.
행정위는 이날 연합회 부서기능 및 직제개편연구위원회(위원장 김광두)가 제안한 ‘한국연합회 부서조정 및 직제개편안’을 놓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개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행정위는 이 자리에서 청소년부와 군봉사부는 1명의 부장이 겸임하며, 기존 부부장제는 폐지하기로 한 연구위의 제안을 신임 행정위원회로 연구를 제안하기로 했다.
또 점점 비중이 커지는 해외선교의 중요성을 감안, 국외선교부를 별도의 부장을 선임해 운영하는 방안도 신임 행정위가 연구, 검토하여 결정해 줄 것을 제안키로 했다.
이 밖에 ▲보건절제부, 사회복지부, 구호부를 한 사람이 겸임하도록 하고, 부서명을 ‘보건복지부’로 개칭하도록 한다. ▲교육부장이 종교자유부를 겸임하도록 한다. ▲미디어센터 원장이 홍보부를 겸임하도록 한다는 등의 개편안은 제안대로 의결됐다.
이와 함께 ▲청지기부와 신탁부, 국외선교부 부장의 선임 ▲총무부/재무부/선교부/청소년부 부부장 제도에 대한 검토 ▲미디어센터, 평신도훈련원, 재림연수원 등의 기능과 역할, 기구개편에 대한 연구 ▲각 부서 기능과 역할(합회의 각부 기능/역할도 포함), 부서예산의 절감방안을 회기 초에 연구 ▲아드라 이사회가 담당부장을 선임한 후에 ‘보건복지부(보건절제부, 사회복지부, 구호부)와의 업무조정 필요여부를 검토하되, 아드라 담당부장이 독립적인 책임을 맡을 경우에는 인건비를 아드라가 담당하도록 제안 ▲교육부장의 인건비는 가능하다면 ‘학교법인’이 담당하도록 연구 ▲한 사람이 복수부서를 겸임하는 경우 각 부에 대하여 균형진 역할을 하도록 강조한다는 등의 내용들은 신임 행정위원회가 연구, 검토하여 결정해 주도록 제안키로 했다.
행정위가 마련한 이같은 부서조정안은 13일(월)부터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열리는 한국연합회 제32회 총회 선거위원회에 제안되며, 선거위는 이를 기초로 향후 5년간 한국연합회 각 부서를 이끌어 갈 임부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총회의 전권을 위임받아 지난 5년간 한국 재림교회 살림을 이끌어 온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는 이를 끝으로 한 회기 동안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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