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총회, 운영위 구성하고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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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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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신임 운영위가 기관장 선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기관별 총회는 연합회 총회 선거위원회가 기관별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확대행정위원회에서 기관장을 결의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신임 연합회 행정위원과 현 운영위원, 교역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기관 총회가 별도의 선거위를 조직하고, 선거위가 선출한 운영위를 통해 해당 기관장과 임원진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삼육식품도 이날 총회에서 정관 제안 및 채택, 선거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통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임 사장 선출건을 위임했다. 신임 운영위는 이에 따라 내일(21일, 화) 저녁 7시30분 연합회에 모여 향후 5년간 삼육식품을 이끌어 갈 기관장을 선출하게 된다.
오진규 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삼육식품 총회는 예배, 대표자 점명, 일과표 승인, 기관운영보고, 감사보고 및 승인, 경영위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 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장비의 현대화, 인력의 선진화, 작업환경의 개선, 복지의 개선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했다”고 밝히고 “내수시장의 확대를 통한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기획,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보고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말씀을 통해 마가의 다락방을 산실로 오순절에 태어난 초대교회의 탄생을 반추하고 “우리의 이기적 견해로 하나님의 뜻이 방해받아서는 곤란하다”며 한국교회와 기관, 성도들의 가정에 성령이 임재하길 기원했다.
홍 연합회장은 특히 IMF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500억 이상의 매출을 이어가는 등 고속성장을 일구어낸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모두는 삼육식품이 자랑스럽다”고 감사를 표했다.
곧이어 심의 절차를 거쳐 정관을 통과시킨 삼육식품 총회는 운영위원을 선출할 선거위원회 구성안을 마련했다.
선거위원회는 한국연합회장을 의장으로 연합회 임원진과 삼육식품 공장이 소재해 있는 지역별 해당 합회장, 목회자 및 평신도 대표, 교역자 대표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선거위원회는 이어 시조사 예배실에서 천안 제1공장 14명, 봉화 제3공장 9명 등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총회의 역할은 이같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대표들은 선거위원회가 열리는 동안 삼육식품의 발전방안 및 경영개선사항을 두고 자유토론 형태의 경영위원회를 운영했다.
삼육식품 총회를 끝으로 개회 첫 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은 기관 총회는 내일(21일, 화) 오전 9시 다시 모여 삼육대학교/의명대, 삼육간호보건대 총회로 계속된다.
*신임 삼육식품 운영위원 명단*
천안 제1,2공장
의장 :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서기 : 신임 삼육식품 사장
위원 : 연합회 총무부장 최영태, 연합회 재무부장 손기원, 연합회 교육부장 정창근, 충청합회장 김시화, 호남합회장 한재수, 삼육대학 총장 남대극, 목사 황의선, 목사 이병합, 장로 손정무, 장로 심성수, 장로 조은행, 장로 박경철 이상 14명.
봉화 제3공장
의장 :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서기 : 신임 삼육식품 사장
위원 : 연합회 총무부장 최영태, 연합회 재무부장 손기원, 영남합회장 서광수, 목사 조수철, 목사 김상태, 장로 권영창, 장로 신종원 이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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