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식품(사장 오진규)의 ‘삼육두유’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에서 공동주최하는 ‘2004년 올해의 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소비자들이 뽑은 각 부문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여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행사.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여 선정한 이번 조사에서 삼육두유는 총 47만 여건의 투표결과 전체평균보다 월등한 평가지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유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삼육두유의 브랜드대상 선정에는 무색소, 무방부제, 무콜레스테롤 등 3무 식품이란 제품 이미지에다 그간 삼육식품이 쌓아온 정직하고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유생산전문기업으로 우뚝 서며 두유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삼육두유는 단일 품목으로는 최대규모의 판매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삼육식품은 앞으로도 제품차별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삼육식품은 최근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HACCP란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s’의 머리글자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를 거쳐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관리점을 결정하여 자주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 위생관리체계를 말한다.

삼육식품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안전한 제품으로 고객만족 실천'이라는 구호아래 직원들의 위생교육은 물론 작업장 출입시 에어샤워 실시, 작업 ․ 근무복 교체 및 품질 검사활동 강화 등 오염원인들을 철저히 차단하여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삼육식품의 이번 HACCP 인증을 계기로 여타의 두유생산업체들도 인증획득 대열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삼육식품은 이와 함께 대형매장에 입점, 판매하는 등 그간 일반 소비자 유통이 취약했던 부분을 상당 부분 보완하고 원활한 공급에 힘쓰고 있다.

*자료제공 = 삼육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