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 북중미에서 스페인어 방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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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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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계 선교 및 재림교회 소개 위해
북미주 재림교회의 스페인계 미국인 성도들을 위한 고문단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의 덴버에서 자체 모임을 갖고 스페인어 텔레비전 방송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북미주연합회 부회장 마누엘 바스퀘즈 목사는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스페인인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미국에 살고있는 스페인 이민자들에게도 큰 축복이 될 것”이라며 “고문단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이 사업에 열렬한 환영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바스퀘즈 목사는 “회의 참석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이민자들 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2세대 혹은 3세대 라틴계 후세들에게도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에 특별히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ATN의 릴리아나 헤나오 프로듀서는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재림교회의 핵심적인 문제들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혹 잘못 알려진 문제들은 미국의 문화적 상황에서 라틴 민족의 다양한 사회적, 교육적, 영적필요에 따라 바꾸어 소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림교회는 미국에 있는 390만명이 넘는 이중 언어와 이중 문화를 가진 젊은 라틴인과 매년 40만명에 육박하는 라틴계 이민자들을 교회가 반드시 구원해야 할 민족으로 간주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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