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회장 보고로 돌아본 호남합회 19차 회기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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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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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수 17,000여명 ... 침례자수, 십일금 꾸준히 증가
인구수 대비 교인수는 348:1로 재림교인 1인당 348명의 비재림교인 전도 대상을 안고 있는 셈이다. 광주지역이 188:1(0.53%)로서 교인수 비율이 가장 높고, 제주도가 659:1(0.15%)로 교인수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수는 132개이며, 목회자는 88명이 봉사하고 있다. 안교생수는 1만2,102명이나 안식일 평균 출석생수는 어린이를 포함해 6,786명으로 집계됐다. 목회자 1인당 약 77명의 평균 출석생수를 가지고 있다.
2000년도 십일조는 결산서 기준 32억7천여만원 이었다. 제주도 실적이 포함되지 않은 19회 회기인 2001년도에는 35억9천여만원으로 9.78% 성장, 2002년도는 40억여원으로 11.25% 성장했다. 아직 정확한 수치가 집계되지 않은 2003년도 12월말 예상액은 43억2천여만원으로 전년도보다 8.1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 경제의 피폐 등 어려운 여건에도 매년 십일조가 꾸준히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2003년에는 연합회 평균 성장률 3.9%(9월말 현재)보다 더 높은 6.8% 성장을 보였다.
이번 회기동안의 침례자 총수도 2,057명으로 2000년도 651명에 비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이 밖에 순천학원교회와 나주 새벽이슬교회, 다도새벽별교회 등 3곳이 개척되었으며 연합회의 도시개척자금과 확장헌금으로 또 한 곳의 개척이 진행되고 있다.
호남합회는 특히 지난 제19회 총회에서 제주 사업에 대한 ‘예비 과정’으로 3년 기간을 설정, 행정, 재정, 선교 사업 등을 사실상 분리하여 실시하도록 하는 매우 특별한 결정을 한 회기였다.
지난 3년 동안 제주 사업은 특별한 상황 속에서 전개되었다. 전 총회에서 결의된 ‘제주교회 발전을 위한 실험 과정 및 방안’에 따라 3년 동안의 예비기간을 설정하고, 관련 사업이 시작되었다.
서로의 화해와 건전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많은 신앙 부흥회와 지도자학교, 장막회 등을 개최했다. 현재 제주에는 5명의 정식 목회자(학원교회 1명 포함)와 2명의 은퇴 목회자가 합심하여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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