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15일(목) 오전 합회 임원 및 각 부서별 부장을 선출한 동중한 33회 총회는 오후 1시30분 의회를 속개하고 앞으로 한 회기동안 합회 사업을 지도할 행정위원회 구성을 위한 관련 절차에 들어갔다.

총회 대표들은 8개 지역으로 나뉘어 행정위원으로 봉사할 해당 지역의 위원후보들을 추천했다. 이처럼 총회가 행정위원을 추천하는 것은 동중한합회만의 독특한 구성 방식 때문.

동중한 정관 시행세칙 제5조 ‘행정위원회’는 교인수와 지역을 안배하여 지역대표자들이 복수 추천하여 선거위원회에 제안, 선출하도록 하는 별도의 규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들은 각 지역별로 흩어져 행정위원 후보들을 추천했으며, 선거위원회는 후보자 명단을 모아 별도의 장소에서 행정위원들을 구성하게 된다. 총회는 곧 선거위원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최종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서는 신임서위원회 결과가 통보되어 결의되었으며, 키르기즈스탄 선교사로 떠나는 최충호 목사와 필리핀 천명선교사 훈련원으로 파송되는 이승광 목사가 총회 대표들에게 인사하는 파송 선교사 소개가 진행되었다.

동중한 총회는 곧 원주삼육중.고 등 각급 학교의 보고를 듣고, 교육사업현황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경영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도 계속 이어져 합회 사업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