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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제33회 총회 오늘 오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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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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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로 든든히 서가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도’
서중한합회의 제33회 총회가 28일 오전 10시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사진은 총회가 열리는 한국삼육중고 강당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서중한합회의 제33회 총회가 28일(수) 오전 10시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이로써 지난 4일(일) 호남합회를 시작으로 계속된 전국 5개 지방합회 총회가 서중한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성령의 역사로 든든히 서가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도’라는 주제아래 한국삼육중고 강당에서 개회되는 이번 총회에서 대표들은 동중한과 함께 수도권을 주요 선교지역으로 맡고 있는 서중한합회의 발전방안과 선교현안을 짚어본다.

또 지난 한 회기동안 합회가 걸어온 각 부서별 사업현황을 검토하며, 그간의 합회 사업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게 된다.

총회는 이어 헌장 및 정관 개정, 조직위원회, 선거위원회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앞으로 3년간 서중한 농원을 이끌어 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와 함께 각 부서별 임.부장을 선출한다. 또 합회장 보고와 각부 사업보고 등 관련 순서들이 일과에 따라 진행된다.

개회식에 앞서 오전 9시50분부터는 총회를 여는 음악예배가 마련되어 성회를 은혜의 화음으로 수놓게 된다. 또 31일 안식일 오후에는 목사안수예배가 이어져 하나님의 종들을 거룩한 기름으로 구별할 예정이다.

성도들은 총회를 하루 앞두고 “선교 100주년 기념 해의 첫 장을 여는 이번 총회가 영광과 경배, 감사와 연합, 개혁의 비전이 확인되는 거룩한 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들도 “이 기간 동안 대도시 전도활성화 방안 등 합회의 선교정책을 정리하고, 각종 사업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미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작업 등 대표들을 맞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는 서중한 운영팀은 대표단 좌석 배정, 보고서 및 인터넷 사이트 점검 등 총회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팀은 차량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삼육대 운동장에 주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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