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전도회,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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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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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예습, 적극적 질의 등 강사와 교감 필요
이번 어메이징 팩츠 원장 더그 배칠러 목사 초청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위성전도회는 ‘추수하는 전도회’라는 의미와 함께 ‘공부하는 전도회’라는 또하나의 특징을 안고 있다.
이미 이틀간의 일정에 참석한 성도와 구도자들은 강사와 함께 매일의 요점을 연구하며, 우리의 안내자 되는 성경의 진리와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강사 배칠러 목사는 이번 위성전도회에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하려면 “구도자들과 함께 미리 요점자료를 살펴보고, 전도회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방법이 초신자나 구도자들에게는 성경의 진리를 발견하고,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도위원회 이학봉 목사도 “이미 일선 교회에 주어진 매일의 요점자료를 미리 읽어보거나 공부하고 참석한다면, 강사의 말씀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약간의 ‘예습’만 갖추고 참여한다면 말씀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동시에 높이고, 설교 내용의 대강의 전문도 알 수 있어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외국인 강사의 설교가 따분하거나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목소리다.
위성전도회에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또하나의 방법은 매일 이어지는 질의.응답에 적극 동참해 보는 것. 배칠러 목사는 이미 라디오 프로그램 ‘명백한 성경의 해답’과 텔레비전 프로그램 ‘예언의 밀레니엄’ 등을 진행하며 어떠한 질문에도 성서적으로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고, 전해 줄 수 있는 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만큼 강사와 청중이 말씀 안에서 호흡을 같이하고, 교감하며,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함께 가는 전도회’로서의 상호간 준비가 필요하다.
그간 자신은 물론 구도자들과 말씀을 연구하며 궁금했던 사항들을 인터넷과 팩스 등을 통해 질문하고, 명확한 해답을 얻는다면 구도자들의 마음에 큰 확신을 갖게 할 수 있다. 이는 일방적 말씀의 선포가 아닌, 상호간 성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감동이다. 교회와 각 사이트마다 영혼구원의 줄기에 참여 하기 위한 열의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특히, 위성전도회가 단순히 관람하는 ‘스크린 전도회’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실제 개 교회에서 펼쳐지는 전도회처럼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발걸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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