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전문직에 종사하는 재림교인 여성들로 구성된 ‘(가칭)SDA 전문직여성협의회’가 발족됐다.
목회자, 의사, 교수 및 교사, 간호사, 상담사, 영양사 등 각계 전문직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주축이된 이 모임은 앞으로 교단내 여성문제의 해결과 여성인력의 선교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모임은 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이선미)가 재림교회 전문직 여성들의 재능이 적재적소에서 사용되며, 주님의 사업에 여성 전문인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일(수) 시조사 3층 출판부연수원 강당에서 개최한 SDA 전문직 여성간담회에서 조직됐다.

올 들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단내 여성인력의 선교활동 활성화와 여성의 잠재능력을 적극 개발하기 위한 방안들이 모색됐다.

목회, 의료, 행정, 선교, 상담 등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직 여성 2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여성 스스로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여성 전문인력들이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방법들을 강구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노력과 여성인력에 대한 교단내 인식의 변화, 다방면의 선교목적 부응 및 여성들이 교회 안에서 잘 적응하고 힘겹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들을 강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이와 관련, 각 영역에서 여성의 특성과 실질적 역할을 살린 여성관련 단체들의 전문화와 조직화, 정례화 모임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문직 여성들의 협의체를 구성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여성들의 소양개발과 자질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연구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활동사항과 전문직 여성들의 역할에 대한 일이 보고되고, 제안됐다.

상호간 정보교류 및 상담, 교육의 기회 확대 등 여성 관련활동을 전개해 나갈 SDA 전문직여성협의회 초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이경순
부회장 : 신영실
총무 : 정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