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인터넷 재림마을의 전자메일 시스템이 오늘(11일, 수)부터 전격 교체된다. 재림마을 운영센터는 이에 앞서 10일(화) 저녁 7시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로써 그간 다소 불안정한 시스템 오류와 스팸메일 차단기능의 저하로 불편을 가져왔던 재림마을의 전자메일 시스템은 기존 체제보다 훨씬 향상된 안정성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편리를 증대하게 됐다.

새롭게 교체되는 재림마을 전자메일은 메일의 송수신 속도가 더욱 빨라지며, 지능화된 스팸메일 차단기능을 통해 불필요하거나 저급한 메일의 수신을 거부하게 된다.

또 안철수 연구소의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탑재, 전자메일 바이러스 방역기능을 향상시켰으며, 강력한 수신확인 기능은 네티즌들의 전자메일 이용이 보다 용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 시스템에는 보낸 편지 발송취소기능이 추가됐다. 단, 수신자가 읽은 후에는 취소되지 않으며, 재림마을 메일 시스템 사용자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이 밖에 수신메일 자동분류 기능과 함께 전자메일 검색기능이 도입되었으며, WYSWYG 방식의 HTML 편지쓰기 기능과 함께 Outlook Express와의 연동 등 보다 다양화된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재림마을은 이번 전자메일 시스템 교체와 함께 휴면계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재림마을에 가입은 했으나 오랫동안 접속하지 않는 경우, 장기 비로그인 이용자에게 배달되는 스팸메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메일공간을 줄이고, 이용자들에게는 보다 안정된 메일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 이로써 최종 로그인후 1개월 이상 비로그인 사용자에 한해 메일수신이 정지되고, 3개월 이상 비로그인 사용자는 메일계정이 삭제된다.

현재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는 재림마을의 변모된 전자메일 시스템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