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친화’ 삼육치과병원 2층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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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치과병원(병원장 김병린)이 일부 공간을 새 단장하고,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을 맞고 있다.
삼육치과병원은 최근 2층 진료실 및 대기실 등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번 공사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안정감과 편안함을 연출했다.
1947년 모 병원이었던 삼육서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삼육치과병원은 1992년 단독 치과병원으로 승격했다. 1999년 현재의 위치에 건물을 신축 준공해 이전했으며, 2021년에 3층과 4층을, 지난해에는 1층을 새롭게 꾸몄다. 이로써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한 원내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이와 함께 일부 진료실을 재배치했다. 치과보존과는 2층 20호실로, 임플란트센터(구강외과)는 21호실로, 치과교정과는 22호와 23호실로, 치과보철과는 24호실로, 구강외과는 25호실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박명현 치과교정과장, 이종인 치과보철과장, 박성용 치주과장 등 신규 진료과장을 영입해 기존 10진료실(11 과장)에서 12진료실(14 과장) 체계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이 줄고, 접근성도 개선됐다.
지난달 6일 열린 ‘리모델링 완공 감사예배’에서 김병린 병원장은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불편한 가운데서도 협조해주신 환자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모든 환자가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자 친화 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치과병원은 우리나라 치과기술이 낙후했던 1947년 치과 선교사를 미국에서 초빙해 치과 의료 신기술과 서비스를 도입·보급함으로써 국내 치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개인의원의 편의성을 고루 갖춘 삼육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치아 교정, 보철·치아 재건, 잇몸질환, 치아 미백, 안면 통증·턱관절, 치아 보존, 어린이 치과, 구강 위생·충치 예방 등 9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진료 및 검진, 해외의료봉사, 국민 구강건강 교육 및 강좌, 불우이웃돕기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공익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계와 관련된 신의료기술 연구로 결실을 거두며 보건복지부 고시 4건이 등재 개정사항에 발표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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