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신경외과 ‘집중관찰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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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지난 3일 신경외과 ‘집중관찰실’을 오픈하고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신경외과 병동 내 5인실 규모로 마련한 집중관찰실은 급성기 뇌출혈·뇌혈관 수술·혈관 내 수술 이후 체계적이면서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특수 병실. 중증도에 따른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해 구축했다.
집중관찰실은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심전도·혈압·산소포화도 등 환자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감시 장치와 각종 전문장비가 배치됨으로써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하며 뇌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신속 정확하게 찾아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뇌출혈 외국인노동자에 도움의 손길 '온정'
삼육서울병원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 H씨(33세·여)는 플라스틱공장에서 일하던 중 구역감과 두통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H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액의 치료비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언어 소통도 원활하지 않아 환자의 상황을 알아내기도 어려웠다.
의료사회복지실은 원내 사회사업기금과 외부 재단기금을 통해 입원비용을 지원했다. H씨는 “낮선 땅에서 머리가 너무 아파 무서웠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다방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찾아주고 지원해준 병원 측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 줄 잇는 병원발전기금 후원 ... 박영해 목사 1000만원 기부
의료서비스 발전을 기원하는 병원발전기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임 부원장으로 정년은퇴한 박영해 목사가 신관 건축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영해 목사(미국 세리토스 교회 출석)는 “최근 건축 관련 소식을 듣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했다”며 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박영해 목사를 대신해 사위인 김현준 목사가 참석했다.
삼육서울병원은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신관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최적화된 배치를 위해 연구 중이며,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삼육서울병원 발전기금후원회(☎ 02-2210-3604)
■ 화(火) 없는 화요일 ... 금연캠페인 전개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3일 병원 본관 입구에서 '화(火) 없는 화요일' 금연캠페인을 진행했다.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원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외래를 돌며 입원환자 및 내원객,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요성을 인식해 금연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은 ‘화(火) 없는 화요일’ 캠페인을 매월 3째 주마다 정례화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삼육서울병원에서 직접 작성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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