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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의해 디자인된 창조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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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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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 깁슨 박사 내한 강연 ... 과학교사들과 탐조여행도
노목 천연계탐사관과 태백 지역에서 열린 전국 삼육학교 과학교사 수련회에 참가한 교사들이 화석 군락지역에서 삼엽충 화석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대총회 지구과학연구소(Geoscience research institute) 소장으로 창조의 세계를 탐구하고 있는 짐 깁슨 박사가 한국을 찾아 창조과학과 창조신앙의 중요성에 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을 처음으로 찾은 깁슨 박사는 그간 창조세계의 질서를 연구논문 등을 통해 밝혀 온 지적세계운동 분야의 권위자. 지난 해 여름, 창조과학세계탐사 미주지역 방문시 친절하고 세밀한 안내로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한국 재림교회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1일(일) 입국한 깁슨 박사는 일주일간 한국에 체류하며 천연계 속에 감춰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증거했다. 깁슨 박사는 이 기간동안 삼육대, 서울외국어학원교회, 태릉교회, 서울삼육고 등지에서 강연을 갖고 창조의 섭리와 확실성 및 진화론의 허구성을 체계적으로 비교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난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노목 천연계탐사관과 태백 지역에서 열린 전국 삼육학교 과학교사들과의 만남에서 “창조 속에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책임과 끝없는 사랑이 담겨 있다”고 강연했다.

깁슨 박사는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디자인’ 속에는 속죄의 은혜와 구원의 계획이 모두 내포되어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혼돈과 공허의 상태에서 질서와 조화로 우리 삶을 재조직하신다”고 강조했다.

연합회 교육부(부장 박동승)가 주최하고 최종걸 창조세계탐구회 공동대표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태백 석탄박물관과 이 일대 부정합 지역, 그리고 동점, 구문소, 황지못 등 지질지대와 화석 군락 지역 등을 찾아 참조활동을 벌이며, 노아홍수의 증거와 창조의 손길을 재확인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여타의 과목 교사들에게도 이같은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깁슨 박사는 특히 8일(일) 오후 북아태지회와 한국연합회, 창조세계연구회 관계자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한국에 대총회 산하 지구과학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깁슨 박사는 이 자리에서 운영 인력 및 자금확보 방안 등 실무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측의 준비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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