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권영철 성도 링컨 평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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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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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선도재단 설립으로 세계평화에 이바지
링컨 평화상은 연구, 자원봉사, 의학, 선교, 인류애 실현 등 각 전문분야에서 세계평화와 인권성장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 미국의 링컨평화재단이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 그동안 넬슨 만델라 대통령, 마틴 루터 킹 목사,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곳곳에서 박애와 희생을 전해온 평화의 메신저들이 수상해 왔다.
권영철 성도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투자하여 세계청소년선도재단을 설립, 미국과 멕시코, 아프리카 등지에서 마약퇴치를 위한 상담, 무술 지도 및 기부활동 등을 펼쳐왔다.
건전한 스포츠 정신 함양과 마약퇴치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권영철 성도는 고령의 나이에도 근면한 운동과 채식 위주의 절제된 생활로 현재까지 격투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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