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보며 걸어요” ... 함께걷기3004 뉴스타트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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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3월 28일(화) 동대문구의 장안벚꽃로에서 ‘함께걷기3004 뉴스타트데이(New Start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께걷기3004’란 즐겁게 걷기를 원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사업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복지관에서 출발해 30분 코스(3Km)나 60분 코스(5Km)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뉴스타트데이’는 선언식과 같은 행사로 함께걷기를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함께걷기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건강권’ 및 ‘공동체성’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들과 복지관 이용자 100여명이 참여하였고, 지역 내 공공기관인 동대문구청,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보건소, (사)한국곰두리봉사회가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내빈의 축하인사, 준비체조, 장안벚꽃로 걷기, 완주 확인 및 기념품 전달 등으로 이뤄졌다.
장애인 김경숙씨(가명)는 “함께 걷다보니 나무에는 벚꽃이 피었고 내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고 밝혔다.
복지관의 진태진 관장은 “참여한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 사랑한다”며 “걷기를 즐기자”고 당부했다.
동대문구의회 이강숙의원은 “꽃보다 아름다운 여러분과 함께 걸을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동대문구의회 박남규의원은 “걷기 불편한 길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한 뒤 “장애인이 걷기 편한 길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동대문구의회 김세종의원은 “함께 신나게 재밌게 행복하게 걷자”고 주문했다.
동대문구청 주민복지국 동행과 김환명과장은 “벚꽃이 핀 장안벚꽃로처럼 여러분의 인생에도 꽃길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의 김승희과장은 “여러분이 건강하도록 보건소도 함께 하겠다”고 알렸다.
(사)한국곰두리봉사회의 홍봉임 동대문구지회장은 “매주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될 것”이라며 “꾸준히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복지관의 함께걷기3004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1시 30분에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이나 지역주민은 복지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070-4488-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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