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벤티스트 리뷰지 신년호 한국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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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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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지혜에 놀랐다” 격찬
대총회 공식교단지 애드벤티스트 리뷰(Adventist Review)지는 2003년 신년호 특집으로 한국과 한국 재림교회들을 소개했다.
‘Korea: Grace Though Suffering’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번 특집판에는 한국 재림교회의 놀라운 성장과 다각적 선교방편들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이번 특집은 지난해 11월 얀 폴슨 대총회장 일행과 함께 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던 존슨 편집장이 방한 당시 취재했던 내용들을 간추려 게재했다.
존슨 편집장은 방한 기간동안 삼육대 이종근 교수의 안내로 적목리 신앙유적지 등 한국 재림교회 신앙역사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존슨 편집장은 또 군복무와 관련한 재림교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그런 고난들이 이 교회와 사회의 중심을 세우는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존슨 편집장은 이어 북아태지회 국제어린이교회 방문 소감에 대해 "지금까지 이렇게 훌륭한 순서들을 본 적이 없다"며 어린이들의 방송기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재림연수원방문 후기에서 "이곳이야말로 한국 재림교회 힘의 근원지이고, 이 나라 재림교인들의 신앙의 열쇠“라는 말로 감동을 대신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등을 한국 전쟁의 상흔을 돌아보며 지구상 최후의 분단국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기도 한 존슨 편집장은 “한국전쟁을 통해 한국이 강해진 것처럼 한국 재림교회 역시 강해지고 굳건해졌다”고 언급했다. 존슨 편집장은 또 “한국의 가슴 아픈 역사를 모르고선 한국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종근 교수의 말에 동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국교회에 대해 "a wonderful story", "a story of grace"라며 거푸 칭찬을 아끼지 않은 존슨 편집장은 이 기사에서 “한국에 대해 알면 알수록, 한국 재림교회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활기찬 모습과 전통적인 지혜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존슨 편집장은 “지금까지 많은 글들을 써왔지만, 이번 기사가 가장 쓰기 어려운 기사가 될 것”이라며 “함께 나눈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그는 아울러 "하나님께서 이 은혜의 땅에 분명히 역사하고 계신다"며 감동을 마무리 지었다.
애드벤티스트 리뷰지의 한국 특집은 www.adventistreview.org에서 보다 자세하게 볼 수 있으며, 오는 3월호 교회지남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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