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지회 200만 재림교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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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rynokim@kuc.or.kr
입력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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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성집회서 침례받은 갈시아 씨 ‘주인공’
브라질 파라시 벨렘 지역에 사는 26세의 약사 폴라 갈시아 씨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10일 안식일, 침례를 받음으로 남미지회 재림교회의 200만번째 재림교인이 되었다. 이 침례식은 약 2,500명이 참석한 브라질 북쪽의 재림교회 여성 집회에서 거행되었다.
같은 날 카스탄할 지역에 사는 21세의 말셀라 아라우조 씨도 침례를 받았다. 이 두 명 모두 재림교회 여성전도부가 주최한 전도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다.
대총회 여성전도부장인 아르디스 스텐바켄 목사는 이번 전도회에 관한 질문에서 “브라질 북쪽 지역은 새로운 신자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며 “이 침례식은 여성 전도자들의 사역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 전도회에는 남미 재림교회 지회장인 러이 나겔 목사도 함께 참석했다. 나겔 목사는 여성 전도자들의 사역이 교회 성장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치하하고,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 더욱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브라질 재림교인의 약 35%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브라질 북부지방 재림교회는 최근들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남미지회는 지난 5월부터 교인수 200만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교세가 계속해서 확장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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