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에 진 ‘선교빚’을 갚다"
페이지 정보
김현민 기자
rynokim@kuc.or.kr
입력 2002.12.05 00:00
글씨크기
본문
대총회뉴스, '목회자 개척선교운동' 비중 보도
대총회뉴스는 “한국, 일본에 진 ‘선교빚’을 갚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다섯 목회자 가정이 선교사로 파송되었으며, 이들은 1세기 전, 자신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일본으로 다시 기별을 전하기 위해 떠난다”고 전했다.
대총회뉴스는 또 “1억3천만 일본 인구 중에서 재림교인은 1만5,000명 남짓에 불과하다”며 일본교회의 선교현황을 전하고, “복음은 언어와 국경을 뛰어넘는다. 어디로 가든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실 것”이라는 얀 폴슨 대총회장의 격려를 덧붙였다.
대총회뉴스의 보도 내용을 옮겨본다.
한국, 일본에 진 ‘선교빚’을 갚다
한국연합회장 신계훈 목사는 지난달 9일 삼육대학에서 있었던 다섯 목회자 가정의 선교사 파송식에서 “한국 재림교회는 100년 전 일본교회로부터 선교사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일본 교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가 받은 것을 갚을 때”라고 말했다.
일본연합회장인 킨조 목사는 선교사를 보내준 한국 재림교회에 감사를 표하면서 “일본에 복음이 들어온지 100년이 지났지만 교회 성장은 더디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1억3천만 일본 인구 중에서 재림교인은 1만5,000명 남짓에 불과하며, 전체 인구의 1%만이 기독교인이다. 일본교회 지도자들은 일본이라는 나라의 세속적 문화 때문에 어떠한 형태의 복음 전도도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킨조 목사는 현재의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불가능은 없다.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께서 일본과 일본인들을 사랑하시고 계신다고 굳게 믿는다. 빠른 시일 내에 일본 교회가 부흥하여 또 다시 선교사들을 파견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할 것”이라며 킨조 목사는 선교사들의 활약과 일본 재림교회의 미래를 내다보았다.
또한 재림교회 대총회장인 얀 폴슨 목사도 이 파송식에 참석하였다. 그는 설교 중에 선교사들이 전하는 복음은 언어와 국경을 뛰어넘는다고 말했으며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이 다섯 목회자 가정은 앞으로 10년 동안 몽고, 홍콩, 일본 그리고 아시아 각 국에 보내질 100명의 선교사들 중 첫 5명이다.
특집
-
[김지혜의 Interview-e] ‘부부 독도화가’ 권용섭·여영난 화백 2024.12.20
최신뉴스
-
재림성도, 크리스마스를 더욱 의미 있게 보내려면? 2024.12.24
-
화잇 선지자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