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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영원한 선교사, 그 꿈을 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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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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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선교사회, 총동원 친교축제 열어
그간 각 지역에서 복음의 나래를 펼치던 1000명 선교사 동문들이 총동원 친교축제를 열고 친교와 단합을 도모했다. 운동회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
한국 1000명 선교사회(회장 임형택)는 지난 7일(일) 태강삼육초등학교에서 ‘1000명 선교사 총동원 친교축제’를 열었다.

100여명의 선교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재한필리핀 선교사들도 자리를 같이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된 기쁨을 나누었다.

‘운동회’와 ‘기도회’로 진행된 이날 친교축제에서 전 필리핀 1000명 선교사 훈련원장 김시영 목사(삼육외국어학원장)는 축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시대정신을 강조하고, 앞으로 선교사회가 국내 선교를 위해서도 더욱 많은 기도와 협력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병희 선교사(7기)의 진행으로 펼쳐진 운동회에서 참가자들은 벌떼축구, 여자발야구, 경차 밀기, 전략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순서를 통해 친교와 단합을 도모했다.

또 ‘연합과 비전’을 주제로 이어진 '선교 기도회'에서는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신동희 목사를 자리를 함께하고 권면의 말씀을 나누며 세계 각 곳의 선교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희 목사는 연합된 조직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벌집구조'를 예로 들면서, '한국 1000명 선교사회'가 어떠한 이물질도 없이 순수한 선교 열정만을 간직한 선교회로 연합하고 발전하기를 축원했다.

임형택 회장은 "오늘 1000명 선교사들이 보여준 단합과 순순한 열정이 큰 힘으로 하나되어, '영원한 선교사'의 꿈을 실현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선교사역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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