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련전도사 채용인원 35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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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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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합회 및 기관별 선발인원 대체로 윤곽
동중한합회(합회장 엄보석)는 올해 10명의 수련전도사 채용을 마음에 두고 있다. 이는 임시목회자까지 포함한 숫자. 엄보석 합회장은 “별 일 없으면 10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할 것”이라며 “혹, 최종 확정시기까지 여유인력이 확보되면 더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중한합회는 올해도 10명의 목회자를 채용한 바 있다.
서중한합회(합회장 홍명관)는 8명 안팎에서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황춘광 총무부장은 “아직으로서는 최종 선발인원이 확정되지 않아 몇 명이라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예년 수준으로 볼 때 이 정도 인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합회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지난2001년의 9명, 올해 12명의 인원보다는 약간 적은 숫자. 합회는 다음주말 쯤 정확한 인원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영남합회(합회장 정용수)는 4명 내외의 수련전도사를 뽑을 계획이다. 정용수 합회장은 “현재 면밀히 검토하며 의논 중”이라고 밝히고 “임시 목회자를 포함해 4명 정도 선에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 합회장은 그러나 “임시목회자가 그리 많지 않아 여력이 되면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도 4명을 채용한 영남합회는 12월 쯤 최종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충청합회(합회장 임병성)는 2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성 합회장은 “아직 정확한 인원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어려워진 합회 경영상 2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병성 합회장은 그러나 "올해 7명의 인원을 뽑은 만큼 하나님의 종들을 채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플러스 알파’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호남합회(합회장 최영태)는 5명 안팎에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호남합회는 예년보다 적은 숫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5명과 9명(제주 2명, 호남 7명)을 채용한 호남합회의 조휴정 총무부장은 “그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답해 이같은 예상을 뒷받침했다. 합회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최종인원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삼육외국어학원(원장 김시영)은 7명 내외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시영 원장은 “정확하게 몇 명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소 7명에서 10명 정도의 인원을 뽑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임시목회자까지 포함된 것. 외국어학원은 2001년도에 11명, 올해는 6명을 선발했다. 김시영 원장은 “조만간 최종인원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합회와 외국어학원은 임시목회자로 봉사한 지원자들에게는 별도의 가산점을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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