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희망의 축제’ 이모저모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8.26 00:00
글씨크기
본문
중국 특별헌금에 넘치는 사랑 ... 수준급 시설 성공개최 한 몫
*안식일 예배에서는 이번 중국선교보고에서 소개된 중국의 한 교회건축을 돕기 위한 특별헌금이 드려져 눈길. 특히 헌금 결과 목표액이었던 600만원을 100여만원이나 넘는 헌금이 모아져 모든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기도.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 안식일 일정은 점심, 저녁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휴식 시간없이 저녁 10까지 스트레이트로 진행되는 등 열정적 모습.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빈틈없이 빡빡한 일정에도 자리를 지키며 순서에 적극적으로 참석, 진행자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한 한 장로부부는 서울에서부터 직접 차를 몰고 제주 행사장까지 참석, 그 열의에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도. 이 부부는 특히 각 국의 참가자들에게 건강식단을 대접하고자 매일 밤을 새며 식사 때마다 반찬을 더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제주지역의 한 성도는 수박을 이용, 거의 예술품에 가까운 장식물을 만들어와 안식일 예배단을 장식, 보는 이들이 감탄. 특히 외국인 대표들은 대단한 관심을 보이며 기념촬영에 여념없는 모습. 주최측은 행사 후 외국인 대표들에게 한 통씩 선사.
*개회 첫 날, 세 군데에서 분산 배식을 했지만 한꺼번에 인원이 몰리면서 식사시간이 지체되자, 한국 대표들은 이튿날부터 외국인을 위한 배식칸을 한 칸 더 배려하는 등 성숙한 재림성도의식이 연출되기도. 한국 대표들은 스스로 배식 칸을 스텝과 외국인에게 배려, 한국을 찾은 많은 북아태지회의 재림가족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외국에서 참가한 참석자들의 연령은 대부분 청년층인 반면 한국 참석자들은 대부분 장년층이어서 집회 이외의 자리에서 개인간 교제는 별로 이루어지지 못해 서로간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
*이번 집회가 열린 제주 한라대학은 종교단체에게는 장소를 대여하는 않기로 유명한 학교. 이번 장소대여에는 (사)국제절제협회의 도움이 컸는데, 장소섭외시 국제절제협회가 학교측과 접촉하여 성사. 참가자들은 좋은 장소에서 집회를 할 수 있었다며 만족하는 표정.
*주집회가 진행된 한라대 대강당은 거의 서울의 공연장 수준 시설을 갖추고 있어 행사 진행에 많은 도움을 제공하기도. 특히 대강당 운영진은 행사 전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 준비된 순서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특집
-
[김지혜의 Interview-e] ‘부부 독도화가’ 권용섭·여영난 화백 2024.12.20
최신뉴스
-
[현장] 주안교회 성도들 ‘눈물의 크리스마스’ 2024.12.23
-
[사랑의 고리] 몽골 재림청년 ‘나몽’의 꿈을 지켜주세요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