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안동교회 김기수 목사가 신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한기총은 지난 1월 28일(월) 기독교연합회관 알프스홀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기수 목사(69)를 선출하는 한편 임원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조직했다.

한기총은 이날 총회에서 2002년도 중점사업계획으로 △정직 절제 사랑실천운동 △기독교 교도소 설립추진 △북한 및 중국 교회와 교류 협력 △북한 교회와 북한 교회 재건 협의 △북한동포 ‘사랑의 의류 보내기’운동 △귀순동포 연 1000명 대비 300교회 결연사업 △월드컵 맞이 환경보전세미나 등의 안건을 수립했다.

한기총은 이와 함께 현행 정관에 따르면 상당수 군소 회원교단들의 경우 실행위원을 배정받을수 없을 뿐아니라 각 교단 총회총무들이 임원으로 나설수 없도록 되어 있다는 지적들이 잇따라 나와 정관을 개정키로 하고 정관개정위원 7인을 대표회장이 자벽토록 하는 한편 올 총괄예산 13억 2431만 9800원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