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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돕기에 교계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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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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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은 자선냄비 설치 ... 학생회에서 바자회도
태풍 ‘루사’가 전국을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복구의 손길이 모아지면서 재기의 희망이 차곡차곡 다져지고 있다. 교계도 수해복구를 위한 움직임에 힘을 더하며 수재민들의 재기를 돕고 있다.

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 강성환)은 지난 7일(토)부터 서울은행, 우리은행, 농협, 신한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수재민 돕기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구세군은 또 강릉시 경산동일대에 자원봉사대와 무료급식차량, 구호차량을 급파하여 이재민들에게 이불 350채와 생수를 전달하고, 현지의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사회부는 피해발생 직후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60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또 예장 고신측도 경남 김해 일대와 함안지역 교회들의 수해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교단차원에서 현금과 물품지원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장광영)는 심각한 피해를 당한
지역들에 4,000만원의 수해복구자금을 우선 지원했다. 또 각 교회별로 피해지역과 교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거나 복구에 봉사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와 월드비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글로벌케어, 김해구호기독교대책위원회 등은 긴급구호연대를 결성해 지난달 22일부터 수해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파견,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팀 등 사회복지 관련 사제단도 태풍 피해가 집중된 강릉시를 방문, 성금과 라면을 전달하고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청주교구 사제 수도자와 교구청 직원 등 120여명은 계획된 도보순례를 뒤로 미루고 충북 영동군 황간 지역을 찾아 여전히 진흙탕 투성이의 마을을 복구했다.

대구대교구도 김천을 방문,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천 지역 신자들도 피해입은 가정을 방문, 가재도구 세척을 돕고 생필품을 공급하는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밖에 대구지역의 한 학생회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음식바자회를 열고 이날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등 거듭된 수마로 눈물의 밤을 지새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각계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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