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 ‘새신자학교 장막부흥회’로 재림신앙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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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합회 선교부(부장 유창종)가 주최한 ‘새신자학교 장막부흥회’가 지난 10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재림연수원에서 열렸다.
‘새신자학교 장막부흥회’는 각 교회의 구도자와 참례를 받은 지 3년 이내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집회다. 연중 2회 진행하는 ‘새신자학교’ 행사는 전반기에 ‘기관방문’을 통해 재림교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하도록 했고, 후반기에 ‘장막부흥회’를 통해 ‘더 큰 사명으로의 부르심’에 응하는 성도로 성장시키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집회에는 19개 교회(분당교회, 곤지암교회, 서울일본어교회, 동해남부교회, 원주본향교회, 제천의림지교회, 토평교회, 묵동교회, 성남중앙교회, 창봉교회, 원주새하늘교회, 미산교회, 망우동교회, 마석교회, 동해중앙교회, 구리해오름교회, 봉두리교회, 봉평교회, 교문리교회)에서 총 93명이 참석해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이상의 동중한합회장은 개회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빠진 신앙은 진짜 신앙이 아니다. 그분 없이도 직분을 맡고 봉사할 수 있지만 야곱과 모세처럼 삶이 바뀌려면 개별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해야 한다”라며 “교회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신자’와 예수님의 일꾼인 ‘제자’로 나뉘는데 제자가 되는 가장 큰 조건은 순종이다.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매일 성령의 기름을 채우며’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강사로 수고한 김동섭 목사(영남합회 선교부장)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사 43:19)라는 말씀에 근거해 ▲발견 ▲은혜 ▲믿음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네 번에 걸쳐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려면 예수님 앞에 바짝 엎드려야 한다. 겸손하게 엎드릴 때 낮은 데로 임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절망의 순간에 ‘달리다굼’(소녀야, 일어나라) 하시는 말씀을 들으려면 지금도 그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며 마지막 재림의 날까지 예수님만 바라보는 희망을 간직한 채 살기를 축언했다.
또한 “참사랑은 전체를 공유할 수 있는 관계다. 우리 마음의 벽장 깊숙이 있는 은밀한 죄까지 모두 고백하자.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달라고 기도하면 계속해서 주시는 분이므로 신실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신자’를 넘어 ‘제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유창종 목사는 폐회 설교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시간이 흐르면 낡고 해질 텐트에서 생활했다. 우리 인생도 그와 같이 ‘생-노-병-사’로 흐르고 있지만 성막 중심의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성막에서 우리를 만나 주셨다”면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부끄럽고 아픈 일이 있더라도 성전을 향하는 일을 잊지 말자. 잘난 모습이 아니라 연약한 모습, 상한 마음 그대로 주님께로 나아가면 그분 안에 용서와 사랑, 생명, 구원이 있다”며 새로운 시작에 힘을 실어줬다.
특별순서로 이대범 집사와 이소연 집사(엄소리교회) 부부가 어려움 가운데 그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감동음악회’를 준비했고, 성남중앙교회와 마석교회가 각각 새신자로 구성된 팀이 찬양과 악기 연주로 특창을 준비했고, 김미례 집사(분당교회), 최경식 성도(마석교회)가 재림교회에 들어오게 된 여정과 재림신앙을 받아들인 후 찾아온 삶의 변화에 대해 간증해 더욱 은혜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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