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는 세계선교에 어떤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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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3.04.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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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총회 총무 퀄러·대총회 세계선교부장 크라우스 목사
“북한은 세계 교회의 주요 도전 과제 가운데 하나다. 대총회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삼육대학교회에서 열린 제6회 북한선교대회에 참석한 대총회 총무 어톤 퀄러 목사와 대총회 세계선교부장 게리 크라우스 목사는 북한선교의 중요성과 세계 교회의 준비에 대해 강조했다.
이들은 북아태지회 홍보부, <재림신문> <교회지남> 등 교단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통일과 북한 복음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부서의 사업계획과 함께 설명했다. 아래는 질의응답 전문.
▲ 북한선교는 세계선교 측면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으며, 왜 중요합니까? 한반도 통일과 북한 복음화에 대한 대총회적 관점과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 퀄러: 대총회는 북한을 우리의 주요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북한선교대회는 믿음과 용기의 상징이었습니다. 북한선교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재정 자원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훈련하고, 믿음으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한국 교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비록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여러분의 열정은 세상의 다른 지역도 믿음으로 움직이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북한은 세계의 다른 많은 도전적인 지역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일의 표본입니다.
대총회 통계 및 연구실은 매년 전 세계의 선교(교회) 현황을 정리한 연례 보고서를 발행합니다. 우리는 그 기록에서 북한과 관련해 ‘교회 없음’이라는 목록을 해마다 반복해서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만의 타이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계속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훨씬 더 큰 계획에 함께 참여하도록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 크라우스: 북아태지회와 한국연합회가 북한선교를 최우선적 사업의 하나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특히 북한선교부, NKPMM,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선교사, 북북북 청년선교사 그리고 북한 복음화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며 헌금하는 많은 성도에게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아울러 북한선교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계속 기도하고, 계속 훈련하고, 계속 베풀고, 계속 준비하십시오. 아울러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쿠바와 같은 지역에 북한과 강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재림교인이 있으며, 그들이 주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총회가 시작한 미션 리포커스(Mission Refocus) 운동은 북한처럼 세계에서 잊히거나 선교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파송하기 위한 새로운 선교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경을 여는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며 우리 손에 있는 모든 자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 마지막 시간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은 예측할 수 없으나 예상치 못한 기회로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한반도 통일은 북한을 넘어 중국 복음화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따라서 ‘동토의 땅’이라는 북한에도 공식적으로 재림기별이 전파된다는 단순한 상징성에 그치지 않을 텐데, 대총회는 북한선교를 위해 어떠한 지원책을 갖고 있습니까?
- 퀄러: 이 프로젝트에 북아태지회가 함께할 것입니다. 지회는 세계에서도 이 지역을 위한 대총회의 확장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일합니다. 하나님께서 북한의 국경을 언제, 어떻게 여실지 모르지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이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과 접촉할 수 있는 즉시 실행할 재정, 인력 그리고 이니셔티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크라우스: 대총회 세계선교부는 미전도 지역과 종족에서 신자들의 새로운 그룹을 시작하기 위한 교회의 세계선교 계획을 관리 감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북한선교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끝으로, 이와 관련해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나 강조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퀄러: 한국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지구 역사의 마지막 시기,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어려움과 기회로 가득 찬 매우 예측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그리스도의 권고를 따르는 것입니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그리스도를 처음과 나중 그리고 최고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ESV).
- 크라우스: 한국이 세계 교회에 큰 축복이 된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세계 여러 곳에서 일하는 PMM 목회자들을 만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들이 교회를 개척하고, 새 신자 모임을 시작하는 것을 봤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봉사하는 다른 한국인 선교사들을 만났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감사했습니다.
특히 10/40 Window 미션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연합회와 성도들의 관대함에 놀랐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세계 교회를 향한 여러분의 지원과 희생에 대해 넉넉히 축복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대총회를 대신해 여러분께 거듭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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