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목회자는 850명 ‘안수목사 7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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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11.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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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침례자수 1.71명 ... 해외선교사 61명 파송
합회별로는 △동중한 228명 △서중한 219명 △영남 106명 △충청 126명 △호남 80명 △제주 8명 △기관 83명이다.
목회자 1인당 침례자수는 전년 1.47명에서 소폭 상승한 1.71명이었다.
연합회는 “지난 수년 동안 합회마다 지원자 수 대비 인턴전도사 채용자 수가 적었지만, 올해는 약간 늘었다”고 설명하면서 “2025년부터 향후 18년 동안 한 해 평균 약 30명의 목회자가 은퇴할 예정이어서 지원자보다 은퇴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외에 파송된 목회자는 모두 61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는 56명이었다. 대총회 선교사로 부름 받은 목회자는 11명, 연합회와 합회/기관이 주관해 파송한 목회자는 11명이었다. 아울러 31명의 PMM 선교사들이 대만, 일본,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 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연합회는 “세계 어떤 조직체보다 목회자 인적자원이 풍부한 한국은 글로벌 선교지에 한국 목회자를 파송해 세계선교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며 “통일한국 시대의 북한선교를 준비하면서 지금부터 목회자 수급 문제를 잘 관리하고,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목회자 외에도 8명의 1000명선교사와 9명의 PCM선교사, 다수의 대륙선교사와 평신도 해외선교사들이 지구촌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와 관련 “오늘도 각국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희생과 열정에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북아태지회 지경을 넘어 세계선교 사명을 감당할 만큼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크게 축복하셨다. 영원한 복음의 빚진 자의 심정으로 주께서 명하신 ‘땅끝까지 전하라’는 세계선교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선교지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사역하고 있는 외국인 선교사는 65명으로 보고됐다. 지난해 56명보다 9명 늘었다. 이 중 1000명선교사는 35명(동중한 16명 / 서중한 5명 / 영남 7명 / 충청 3명 / 호남 4명)이다. AVS 선교사는 30명으로 전원 SDA삼육외국어학원에서 봉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국내 외국인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외국인은 4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74명보다 122명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600명대 규모였다.
연합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50만의 외국인 중 19%가 본국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외국인에게는 K-콘텐츠의 영향과 함께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어 대한민국에 체류하려는 외국인 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별히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는 다문화 출신 어린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에 각 합회마다 다문화 가정과 체류 외국인에 대한 선교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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