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대면 행사’ 제14회 배봉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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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10.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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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지구, 삼육보건대 ‘SHU 진심데이’와 연합으로
배봉축제는 동대문구 주민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주변에 사는 이웃들에게 삼육재단 기관과 교회의 선한 감화력을 끼치고,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육서울병원은 ‘활력징후 검사’ ‘발마사지’ ‘한방/내과’ 부스를 운영했다. SDA삼육외국어학원은 ‘일본과 중국의 전통문화 체험 및 음식’ 등 특색있는 코너를 차렸다. 삼육보건대학교회는 먹거리(떡볶이)를 제공했다. 아드라코리아도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구호개발사업을 홍보했다.
참조은내과의원 김종상 원장, 예쁜얼굴치과의원 전명섭 원장 등 재림교인 의사들도 참여해 무료진료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이용우 교수와 학생 24명은 카이로프랙틱(도수치료) 봉사로 호평받았다.
특히 삼육보건대 학생들은 를 통해 전공 분야와 연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학교 측은 “대학의 지역사회 봉사 및 기여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봉사와 연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하고 “서로 돕고 나누고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168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1300여 명의 주민에게 봉사했다. 아동보육과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코딩교육’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고, 노인복지과는 노인 및 장애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간호학과는 ‘활력징후 검사’ ‘보건건강교육’ 실시했고, 치위생과는 ‘무료 치과진료 및 스케일링’ ‘구강건강교육’을 제공했다. 뷰티융합과는 헤어컷, 컬러, 매니큐어 등 ‘뷰티원스톱서비스’ ‘어르신을 위한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을 운영했다. 의료정보과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장수사진 촬영’ ‘인바디검사’ ‘NEWSTART 전문의 건강상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들 학과는 실습실을 전면 개방해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삼육보건대 전인교육원 김성민 교수는 “SHU 진심데이를 통해 우리 대학 고유의 교육이념을 증진하고, 다양한 전공영역 봉사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장하므로 상호 협력하며 공존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학생들도 “평소 지역주민들과 봉사활동으로 만날 일이 거의 없었는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흐뭇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문화공연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현장에는 안규백 국회의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심미경 서울 시의원 등 초청 내빈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삼육은 진심이다. 학교와 학원은 진심으로 가르치고 의료원과 치과병원은 진심으로 치료하고 삼육식품은 진심으로 건강식품을 만든다”고 주요 기관의 사업을 소개하고, 함께한 주민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길 축원했다. 삼육보건대는 관람객 모두에게 건강도시락과 두유를 대접했다.
이어 남성사중창단 안티플랫, 테너 배홍진, 바이올리니스트 한은희, 플루티스트 김선영, 양제인 양, 예아꿈터, 서울영어학원교회 주니어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놓았다.
#배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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