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첨단산업 아카데미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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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지난 10일 의료정보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첨단산업 아카데미 설명회’를 열었다.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황용연 연구교수는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황 교수는 “삼육보건대는 소프트웨어 개발(의료IT) 훈련을 통해 첨단산업의 수요에 맞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과 실무 현장을 결합한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정부가 선정한 대학 중 하나로 삼육보건대가 2024년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의료IT 소프트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의료정보과 예비 2학년 중 ‘첨단반’을 선발해 해당 학생들과 협약을 맺은 기업체가 채용 후 훈련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대학에서의 이론 교육(OFF-JT)과 기업체에서의 실무 교육(OJT)을 병행하며, 1년 동안 집중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또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삼육보건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며, 의료IT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좀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제주대와 교육·연구 협력 협약 체결
삼육보건대는 제주대(총장 김일환)와 교육 및 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양 대학 핵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제주대에서 열렸다. 협약은 교육·연구·행정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 교류를 비롯해 학술대회 공동 개최,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직원 연수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교원 간 상호 교류 및 학술 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증진하고, 각 대학의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대 기숙사 등 다양한 시설을 삼육보건대 행사 및 연구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로 건학 88주년을 맞은 삼육보건대는 서울 소재 유일 보건대학으로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건강한 대학’이라는 발전 목표를 중심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제주대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주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두 대학의 협력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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