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7일 관내 이웃을 위한 ‘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 국수, 만두, 약과, 사과, 생활용품 등 15가지 이상의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포장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엽서를 선물해 함께하는 명절 만들기를 지원했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사용하던 일회용 스티로폼 박스 대신, 재활용 종이 보냉 상자를 사용했다. 복지관 측은 앞으로도 명절 행사 선물 구성에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된 이번 나눔 활동은 포천시청 복지환경국, 동포천로타리클럽, 포천우체국, 장애아동어머니회 도담도담, 한만두식품, 영동국수, 산과들에, 송우리재림교회, 대도매마트, 동일F&D, 공감디자인 등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의 후원 및 봉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동포천로타리클럽 김봉일 회장은 “회원들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종범 관장은 “이번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웃으며 풍성한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 행사를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모든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추석 명절 연휴가 되길 축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