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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신학과 학문’,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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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1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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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지 선정 후 2년 만 ... 기독교세계관 학문과 삶에 적용
학술지 ‘신학과 학문’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육대학교 신학연구소(소장 김상래)가 발행하는 학술지 <신학과 학문>이 2022년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에 선정됐다. 2020년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활동이 극도로 위축되던 시기에 이룬 학문적 결실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학과 학문>에 게재하는 모든 연구물은 한국연구재단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서 검색과 인용이 가능해진다. 삼육대 신학연구소 측은 다음에는 세계적 학술 DB 스코퍼스(SCOPUS) 등재를 목표로 준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학과 학문>은 삼육대 신학연구소가 1993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1회 발행한 <신학 리뷰>의 후신. 2016년 복간해 연 3회로 증간했고, 2018년 8월호부터 <신학과 학문>으로 제호를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학과 학문>은 학제간의 융복합적 접근을 지향하는 복합학 학술지로 기독교 세계관을 학문과 삶의 전 분야에 적용한 연구를 통해 한국 기독교에서 발견되는 퇴행성을 개선하고,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탐색하고 있다.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기독교적 가치와 기타 학문의 융합을 도출하기 위해 매 호마다 미리 발표한 특집 주제를 기획한다. 지금까지 △여성과 교회와 신학(제 22권 1호) △COVID-19에 대한 의학적 이해와 교회(제22권 2호) △그림과 기독교(제22권 3호) △종교와 영화(제23권 1호) △민족과 공동체(제23권 2호) △영문학과 기독교 사상(제23권 3호) 등의 주제를 연구발표했다.

시대 상황을 발 빠르게 반영한 특집 연구도 시도했다. 한 호 전체를 COVID-19 특집으로 마련한 22권 2호에 이어 최근호인 24권 2호(22년 8월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맞아 ‘평화의 길을 찾아’라는 특집으로 구성했다.

또한 ‘이중 언어 국제 학술지’로서 독창적인 학문적 기여가 될 영어 논문을 적극 투고 받았으며, 이를 통해 투고자 범위를 세계화함은 물론, 연구소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는 연구소장 겸 편집장 김상래 교수는 “임원들의 헌신과 편집위원들의 전문성이 가져온 결실이다. 이제 다음 목표인 우수학술지 선정, 나아가 세계적인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 등재는 후배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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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신학연구소 #신학과학문 #한국연구재단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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