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원주삼육초·중·고 최재민 동문 도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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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7.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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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찾아 김인숙 교장과 환담 “빛과 소금 같은 정치인되길”
화제의 주인공은 최재민 의원. 올해 37세 이립의 젊은 나이인 그는 제11대 도의회 의원으로서의 당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원주도의원 제4선거구에 출마한 최 의원은 장애인 복지정책 및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정책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변에서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 12장 24절)’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13년간의 결실을 봤다고 축하했다.
최재민 의원은 “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여러 가지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마음 깊이 간직한 말씀을 기억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이처럼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이었다”며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특히 노란 체육복을 입은 원주삼육초 학생들이 “안녕하세요. 선배님!” 하며 응원할 때 큰 힘을 얻었다고 미소 지었다.
도의회 안전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재난 안전 대비 관련 정책 마련 및 소방, 건설교통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한 최 의원은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 △마을 단위 체육공원 확충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교를 찾아 김인숙 교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제 시작하는 정치의 길이 나 자신을 위한 길이 아닌, 남을 위한 길이 되도록 맡겨진 4년을 소중히 보내겠다”고 다짐하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교회가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다. 성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김인숙 교장은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 곁에서 봉사하시던 예수님을 닮은 훌륭한 정치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젊고 유능한 인재로서 강원도의회를 잘 이끌어가는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기대한다. 우리도 최재민 의원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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