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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정부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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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7.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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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등
삼육대 인공지능융합학부는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연이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육대 인공지능융합학부는 최근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2025년까지 총 3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특허청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미래 신기술 선점을 위해 이공계 학생을 기술 전문성과 지식재산(IP) 창출역량을 겸비한 기술·IP 융합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인공지능융합학부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특허 및 IP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뿐 아니라 반도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핵심기술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부와 특허청으로부터 IP 교육을 견인할 교수역량 강화 프로그램, 산학협동형 교육을 제공받고, 교내 학습관리시스템과 연동한 IP 융합인재교육 성과관리를 통해 IP 융합교육 확산 및 인식 제고에도 나설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성동준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는 “이 사업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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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삼육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교육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 실습 및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지원금 규모는 2억원이다.

삼육대 간호대학은 기존 구축돼있는 성인 입원실, NICU(신생집중치료실), 분만실 등 3개 시뮬레이션룸의 설비를 구조 개선하고, 4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 오퍼레이션룸(통제실) 위치를 조정, 디프리핑을 위한 녹화시스템을 재정비한다.

교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시뮬레이션 교수법 워크숍을 진행해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활성화 한다.

간호대학은 이를 통해 교육과정에 임상실습 교과목과 연계한 시뮬레이션 운영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간호대학 학생 1인당 경험하는 시나리오 모듈은 기존 5개에서 10개 이상, 실습 교육시간은 35시간에서 80시간 이상으로 확대된다.

오복자 간호대학장은 “삼육대는 건강과학 분야 특성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사구조 개선과 교육·실습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간호대학의 실습교육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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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운영대학 선정
삼육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대학연합과정’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대진대, 덕성여대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연합사업단을 구성한 삼육대는 서울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을 구축해 연간 100명 이상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수료생 80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신규 선정된 ‘대학연합과정’은 올해 첫 시행되는 부문으로, 운영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대진대, 덕성여대 등 참여대학과 함께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기존 1년에서 2년(최대 4년)으로, 학생 1인당 지원금 규모는 8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한 본 과정 외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자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해외취업 조기 준비를 지원하고 본 과정으로의 연계를 강화한다.

삼육대 등 연합사업단은 먼저 올해 8월부터 △미국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5명) △미국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미국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20명) △미국 스마트 무역, 물류 & 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15명) 등 총 80여명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4개 본 과정을 운영한다.

직무교육, 비즈니스 영어(어학교육), 문화·안전·법규교육 등 총 600~640시간의 집중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낸다. 캠퍼스 밖에서는 미국 현지 동문조직과 해외취업 전문기관 등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기업 발굴 및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하고,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가동한다.

신입생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자 과정도 신설된다. 삼육대 2개 과정 280명, 대진대 1개 과정 100명, 덕성여대 1개 과정 100명 등 총 480명이 참여한다. 비즈니스 매너, 해외취업 직종 특강, 해외취업 설명회,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영어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초 어학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안기훈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은 “지난 5년간 K-Move스쿨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대진대, 덕성여대 등 참여대학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연 100명 이상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각 대학의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국내 취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 #김일목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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