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한국 재림교회 NCD 창립총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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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7.0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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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총회 열고 NCD 원리 보급 본격화 나선다
NCD(Natural Church Development)는 이미 재림교회도 미주지회와 유럽 등에서 적극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교회 성장원리.
지난 회기, 한국연합회 교회성장연구소는 한국 NCD 소속 전문강사들을 초청해 매년 NCD 코칭 세미나를 열고, 그 원리를 교육 보급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 재림교회에도 NCD 원리를 일선 목회에 적용하는 목회자들이 늘어났다. 경험과 지식이 쌓이면서 지난해에는 재림교회 목회자들이 강사가 단에 올라 ‘제1회 NCD 코칭 웨비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물론 준비와 진행에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재림교회 현실에 적합하고 적용 가능한 내용의 첫 코칭 세미나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 자리였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시간을 더 들였다. 웨비나 기획팀은 NCD 각 영역의 모범 사례들을 합회별로 골고루 발굴했다.
△리더십 △은사와 사역 △전인적 소그룹 △기도사역과 목양 △포스트 코로나와 선교 등 NCD 원리에 따른 이론강의와 실제 사례가 발표됐다.
첫 해에 비해 지원자는 줄었지만, 반응은 더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감동적이고 역동적인 순서와 폭넓은 교육을 통해 사역의 성공 요인을 알아볼 수 있었다. NCD 원리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을 뿐 아니라 도전과 격려를 받는 자리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연합회 선교부의 자문아래 이달 안으로 (가칭)한국 재림교회 NCD 조직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당면한 도전과 어려운 현실을 함께 인식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다.
관계자들은 “한국 재림교회 NCD 조직이 구성되면 교회가 처한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찾는 토론과 연구활동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며 “목양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중한합회 NCD팀장 이완경 목사는 “한국 교회의 NCD 조직화가 이뤄지면 역동적인 목양의 8가지 질적 특성을 배우는 시간이 확장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림교회의 장점 중 하나인 조직이 목회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일선 선교현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목사는 “현실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는 개인의 관심과 욕구가 기준이고, 강조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NCD는 이처럼 급변하는 세대에 개인의 질적 변화와 영성의 문제에 교회가 왜 관심을 두고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그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교회성장에 관해 말씀하지 않으시고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을 주셨다. 이것은 사람이 변화될 때, 교회도 변하고 세상도 변할 것이라는 보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NCD 철학”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NCD 원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호소했다.
참가 신청 등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창섭 목사(☎ 010-4012-3605)나 이중권 목사(☎ 010-5006-2246)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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