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 1일 서울삼육초등학교 어린이봉사단(이하 Earth With Us)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우리 마을을 위한 배봉산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3시간 동안 진행한 이날 플로깅에서는 25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생수병, 스티로폼 등 다양한 생활 쓰레기를 직접 치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Earth With Us 어린이들은 “산에 가면서 쓰레기를 줍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활동을 통해 배봉산이 더 깨끗해지고, 더 이상 지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삼육초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구성한 Earth With Us 봉사단은 어린이들이 마을의 환경에 관심을 갖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봉사캠페인을 실시해 지구 살리기를 위한 개인의 실천과 중요성을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Earth With Us 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 현안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좀 더 많은 주민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제기동지점,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
KB국민은행 제기동지점(지점장 김영원)은 지난 9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이성복 관장과 김영원 지점장 등 양 기관의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하게 사용한다. 50만원 상당의 도서는 건강과 관련한 서적으로 복지사업 뿐 아니라 문화체육과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건강한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원 지점장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작게나마 힘이 되기 위해 후원금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복 관장은 “KB국민은행 제기동지점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복지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좀 더 많은 단체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